메뉴 건너뛰기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전화번호를 수집하던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청은 유튜브를 통해 사건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건 당일 새벽 3시쯤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성 두 명이 주차된 차량 사이로 돌아다닌다.

이들은 구역을 나눠 각자 차량 옆을 지나다니고 있었다. 이때 차량에 가까이 다가가 휴대전화 플래시까지 켜 차량 내부를 살피기도 했다.

이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아파트 경비원이 다가오자 남성들은 도망쳤다. 이들 중 1명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옆에 쭈그려 앉아 숨었고, 1명은 건물 밖으로 재빠르게 도망갔다.

‘차량털이’를 의심한 경비원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주차장에 도착한 경찰을 본 남성은 경찰차 뒤로 도주했고, 경찰관들이 남성을 쫓기 시작했다.

추격전을 벌이던 남성은 이내 도주를 포기하고 경찰관 앞에서 털썩 주저앉았다. 이후 공원에 숨어있던 공범도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분양사무소 홍보를 위해 연락처를 수집한 하고 있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두 남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주차장에 세워진 자동차에 부착된 전화번호를 수집하던 남성이 도주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쫓고 있다. 경찰청 제공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800 첫 대정부질문 파행‥'채상병 특검법' 상정 불발 랭크뉴스 2024.07.03
19799 승진 축하 회식뒤 참변…다음날 배달된 ‘승진 떡’ 눈물 랭크뉴스 2024.07.03
19798 인도 북부 종교행사서 압사사고…“최소 107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03
19797 파월 "인플레 진전" 평가에 美 S&P 지수 5,500선 첫 돌파 마감(종합) 랭크뉴스 2024.07.03
19796 교통사고 20% 고령운전자, 면허반납률 2%… '조건부 면허제' 힘 받나 랭크뉴스 2024.07.03
19795 [인터뷰] 대학 중퇴 32세 청년 ‘기업가치 26조’ CEO로… 딜런 필드 피그마 CEO “LG·카카오도 우리 고객사” 랭크뉴스 2024.07.03
19794 나경원 "한동훈·원희룡이 대표 되면 당 깨져... 근본적으로 당 수술할 것"[與 당권주자 인터뷰] 랭크뉴스 2024.07.03
19793 “부부싸움 후 차 몰다가”… ‘섣부른 루머’에 경찰 대응 랭크뉴스 2024.07.03
19792 “러브버그, 해충 아니라 괜찮다 말고 ‘맞춤 전략’ 세워야” 랭크뉴스 2024.07.03
19791 ‘다둥이’ 흔한 경제부처 직접 조사해보니 ‘절묘한 공통점’ 랭크뉴스 2024.07.03
19790 “정신나갔다” 발언에 첫 대정부질문 파행 랭크뉴스 2024.07.03
19789 'BTS 뷔' 컴포즈커피, 2년 기다려 4700억 대박…메가커피는 1400억이었다 [황정원의 Why Signal] 랭크뉴스 2024.07.03
19788 "대학 왜 가" 부천 소녀의 배짱…1000억 '마뗑킴' 키워냈다 [안혜리의 인생] 랭크뉴스 2024.07.03
19787 “부부싸움 후 차 몰다가”… 사고 원인 의혹에 경찰 대응 랭크뉴스 2024.07.03
19786 현재 서울은 인구 데드크로스·주택감소·광역화…2040 모습은 랭크뉴스 2024.07.03
19785 ‘싸게 샀으면 길게 품어라’…‘슈퍼 엔저’라는데 엔화 투자 해볼까?[경제밥도둑] 랭크뉴스 2024.07.03
19784 "집사람은 뭐하냐" 질문에 당황…최동석, 이혼 심경 밝히며 눈물 랭크뉴스 2024.07.03
19783 대기업 CEO, 4년 전보다 1.1살 많아졌다…서울대 출신은 줄어 랭크뉴스 2024.07.03
19782 위원장 바꾸고도 ‘2인 체제’ 유지 땐 법적·정치적 논란 불가피 랭크뉴스 2024.07.03
19781 대구·충남·대전…여당 광역단체장들은 왜 한동훈 때리나 랭크뉴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