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명 현장서 즉사···3명은 부상 입고 병원행
AP통신 연합뉴스

[서울경제]

44일 동안 총선이 치러지는 인도의 동부 비하르주(州)에서 두 정당의 지지자들이 투표 부정과 관련해 말다툼하다 서로 총을 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저녁 비하르주 사란 지역 차프라시(市)의 한 투표소에서 지역정당 라슈트리아 자나타달(RJD)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 지지자들이 충돌했다.

말다툼으로 시작된 양측의 충돌은 다음날 오전 격화해 양측이 서로 총격을 가하는 사태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1명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3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상자가 어느 정당 지지자들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현장에 다수 인원을 급파하고 지역 내 인터넷을 차단하는 등 사태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인터넷 차단 조치는 이틀간 이어진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3명을 체포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RJD 후보는 이 지역에서 현역 연방하원 의원인 BJP 후보 등과 맞붙었다. 전날 사란 지역에서는 전국의 여러 지역과 함께 5단계 투표가 실시됐다.

지난달 19일 개시된 총선은 지난 20일까지 5차례 실시됐다. 오는 25일과 다음달 1일 각각 투표가 치러진 뒤 6월 4일 개표결과가 나온다.

연방하원 의원 543명을 뽑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선 연방의회 여당인 BJP가 크게 앞섰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837 '홀로코스트 부정' 독일 95세 노인 징역 16개월 랭크뉴스 2024.06.27
21836 윤 대통령, 정신건강 정책 ‘대전환’ 선언…내달부터 ‘전 국민 마음투자사업’ 랭크뉴스 2024.06.27
21835 "이렇게 컸네, 송일국씨 아니에요?"…삼둥이 만난 유재석 깜짝 랭크뉴스 2024.06.27
21834 DNA 가닥 오가며 유전자 이동…크리스퍼 넘는 차세대 편집기술 나와 랭크뉴스 2024.06.27
21833 러 외무차관, 한국대사에 "대결적 정책 재검토 촉구" 랭크뉴스 2024.06.27
21832 '폭스바겐 7조원 투자' 美전기차 리비안주가 23%↑…상승폭 줄어 랭크뉴스 2024.06.27
21831 "X이나 먹어라"…英 총리 집 호수에 들어간 남성, 바지 내리고 한 행동 랭크뉴스 2024.06.27
21830 '임성근 골프 모임' 추진 카톡방에 등장한 도이치 공범? 랭크뉴스 2024.06.27
21829 [오늘의 별자리 운세] 6월 27일 목요일 랭크뉴스 2024.06.27
21828 드론 공격에 동료 다치자…러군, 곧바로 머리에 총 겨눠 '탕' 랭크뉴스 2024.06.27
21827 [속보] 러 외무차관, 한국대사에 "대결적 노선 수정 촉구" 랭크뉴스 2024.06.27
21826 “조선족이지 무슨 중국동포?” 17명 참변에도 날선 혐오 랭크뉴스 2024.06.27
21825 [영상]“어린 딸들 데려와 삼겹살 먹튀한 부부…큰 충격” 랭크뉴스 2024.06.27
21824 “코치가 체벌? 훈련 중 합의한 것” 해명 나선 손웅정 랭크뉴스 2024.06.27
21823 애들 피멍 들게 때린 코치, 손흥민 친형이었다…손웅정 부자 피소 랭크뉴스 2024.06.27
21822 美 증시, 엔비디아 주총 기다리며 혼조 출발 랭크뉴스 2024.06.27
21821 자영업 취약차주 대출 연체율 10%대…2년 만에 3배 ‘눈덩이’ 랭크뉴스 2024.06.27
21820 크렘린궁 "ICC의 前국방장관 체포영장 터무니없어" 랭크뉴스 2024.06.27
21819 군, 약 7년 만에 NLL 인근 포사격 ‘긴장 고조’ 랭크뉴스 2024.06.27
21818 “화재 위험” “인명 피해 우려”… 소방당국 화성 공장 경고했었다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