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서울경제]

열차 내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역무원을 향해 아는 경찰이 있다면서 언성을 높이는 등 소란을 피운 민폐 승객의 영상이 공개됐다.

2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8일 마산 방향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객차 안에서 한 여성 승객 A씨가 큰 소리로 전화 통화를 했다.

이에 열차 승무원이 "작게 얘기해달라"고 주의를 주자 A씨는 "나에게 이러지 마라. 아는 경찰 있다. 말로 나를 찌르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자신이 법을 공부했다며 "우리나라 헌법에 말로도 찌를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고도 했다.

이어 112에 신고 전화를 한 A씨는 "여기 기차 안인데 역무원이 먼저 협박했다"며 "말로 하는 것도 칼로 찌르는 거랑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이 "경찰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고 안내하자 A씨는 "역무원에게 죄가 있으면, 혐의가 있으면 잡아가나"라며 "(역무원이 자신을 향해) 언성을 높이고 사람들 많은 데서 모욕을 줬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법은 공부했는데 도덕은 공부를 안 했나", "헌법에 말로도 찌를 수 있다는 내용이 대체 무엇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435 "귀농해볼까"…농가 소득 첫 5000만원 돌파 랭크뉴스 2024.05.24
25434 “스팸세트 가방 찢어져서…” 강형욱 옹호글에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4.05.24
25433 이종섭 측 “VIP가 차분하게 지시하면 죄 없나”…“VIP 격노설 사실도 없고 범죄도 안돼” 랭크뉴스 2024.05.24
25432 '식사법' 하나로 20Kg 뺐다…요요 되풀이 끝에 찾은 '마인드풀 이팅' [치유 레시피] 랭크뉴스 2024.05.24
25431 문재인 전 대통령 “한반도, 언제 군사충돌 일어날지 모르는 위기” 랭크뉴스 2024.05.24
25430 국힘 29% 민주 31% 재역전…'25만원 지원금' 반대 51% [한국갤럽] 랭크뉴스 2024.05.24
25429 ‘천비디아’에 한미반도체 매수 폭발…삼성전자도 3위 기록[주식 초고수는 지금] 랭크뉴스 2024.05.24
25428 [속보]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출석,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랭크뉴스 2024.05.24
25427 [속보]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출석 랭크뉴스 2024.05.24
25426 ‘채상병 특검’ 재의결 표 단속하는 국힘, 2주새 지지율 5%p↓ [갤럽] 랭크뉴스 2024.05.24
25425 [여의춘추] 박찬대 행보에 눈길이 가는 이유 랭크뉴스 2024.05.24
25424 엔비디아 낙점 못 받은 삼성 ‘HBM3E’… 올해 제품 공급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4.05.24
25423 이스라엘, 라파 도심서 근접전…"중심부로 더 깊숙이 진격" 랭크뉴스 2024.05.24
25422 우크라 동부전선 '풍전등화'…되찾은 영토 다시 속속 강탈당해 랭크뉴스 2024.05.24
25421 이랜드는 왜 지금 편의점을 열까 랭크뉴스 2024.05.24
25420 “대교 하나 두고” 강동구 vs 구리시, 기 싸움에 국토부의 선택은? 랭크뉴스 2024.05.24
25419 尹대통령 지지율 24%…'전국민 25만원'엔 찬성 43%·반대 51%[한국갤럽] 랭크뉴스 2024.05.24
25418 멍투성이 사망 10대와 동거 신도 학대 혐의 송치, "3월부터…" 랭크뉴스 2024.05.24
25417 술 깰 때까지 사라지면 그만?‥'김호중 방지법' 시급 랭크뉴스 2024.05.24
25416 ‘대통령 격노’ 보도에 “공수처, 내부자 색출하라”는 국힘 랭크뉴스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