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서울경제]

열차 내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역무원을 향해 아는 경찰이 있다면서 언성을 높이는 등 소란을 피운 민폐 승객의 영상이 공개됐다.

2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8일 마산 방향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객차 안에서 한 여성 승객 A씨가 큰 소리로 전화 통화를 했다.

이에 열차 승무원이 "작게 얘기해달라"고 주의를 주자 A씨는 "나에게 이러지 마라. 아는 경찰 있다. 말로 나를 찌르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자신이 법을 공부했다며 "우리나라 헌법에 말로도 찌를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고도 했다.

이어 112에 신고 전화를 한 A씨는 "여기 기차 안인데 역무원이 먼저 협박했다"며 "말로 하는 것도 칼로 찌르는 거랑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이 "경찰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고 안내하자 A씨는 "역무원에게 죄가 있으면, 혐의가 있으면 잡아가나"라며 "(역무원이 자신을 향해) 언성을 높이고 사람들 많은 데서 모욕을 줬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법은 공부했는데 도덕은 공부를 안 했나", "헌법에 말로도 찌를 수 있다는 내용이 대체 무엇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812 “남 형사 건강하지?”…‘수사반장’ 최불암의 마지막 대사, 연기가 아니었다 랭크뉴스 2024.05.19
23811 ‘불닭의 진격’ 삼양식품, 라면업계 순위 흔든다 랭크뉴스 2024.05.19
23810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차단 아냐‥위해성 조사일뿐" 랭크뉴스 2024.05.19
23809 [속보] 설익은 '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정부, 사흘 만에 철회 랭크뉴스 2024.05.19
23808 ‘해병대원 순직’ 지휘부 대질 조사 시작…엇갈린 진술 규명될까 랭크뉴스 2024.05.19
23807 [속보] 정부, 해외직구 논란에 "80개 품목 일시 · 사전 차단 아니다"...혼선 사과 랭크뉴스 2024.05.19
23806 [속보] ‘국내 안전인증 없는 제품’ 직구 금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 랭크뉴스 2024.05.19
23805 [속보] 정부, ‘KC 미인증 제품’ 직구 금지 사실상 철회… “혼선 죄송” 랭크뉴스 2024.05.19
23804 지역 비하 '피식대학', 구독 취소 이어지자 "직접 찾아가 사과" 랭크뉴스 2024.05.19
23803 "채상병 수중 수색 지시 윗선 누구?"‥여단장, 대대장 대질 조사 랭크뉴스 2024.05.19
23802 사리반환 기념식 참석한 尹대통령 내외…"포기않고 간절하게 국정운영" 랭크뉴스 2024.05.19
23801 ‘비상계단 깎아 논란’… 대구 아파트 시공사 측 “승인 전 조치 예정” 랭크뉴스 2024.05.19
23800 뉴진스 멤버 부모, 엔터 분쟁 전문 변호사 통해 탄원서 제출 랭크뉴스 2024.05.19
23799 “학칙 개정 속도 낸다”…의대 증원 개정안 부결 대학, 이번주 재심의 예정 랭크뉴스 2024.05.19
23798 정부, ‘KC 미인증 제품’ 직구 금지 사실상 철회… “혼선 죄송” 랭크뉴스 2024.05.19
23797 김호중, 술 마셨지만 ‘음주운전’ 인정 안 될 수도 랭크뉴스 2024.05.19
23796 재집권 도전하는 트럼프 “바이든 총기규제 풀겠다” 랭크뉴스 2024.05.19
23795 배현진 "김정숙 첫 단독외교? 셀프초청…능청맞게 웬 흰소리" 랭크뉴스 2024.05.19
23794 "퇴사 후 정신과 다녀" "가스라이팅"…'개통령' 회사 혹평 논란 랭크뉴스 2024.05.19
23793 ‘국내 안전인증 없는 제품’ 직구 금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 랭크뉴스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