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면서 "죄 지은 사람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출석 8시간 반만에 검은 모자를 눌러쓴 채 서울 강남경찰서 청사를 빠져나온 김 씨는 "죄송하다,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느냐"며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또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매니저의 대리 자수와 메모리카드 증거 인멸에 가담했는지, 사고 당일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앞서 음주 사실을 시인한 지 이틀 만인 오늘 오후 2시쯤 경찰에 자진 출석했으며, 취재진이 모인 1층 대신 지하주차장을 통해 경찰서로 들어갔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반쯤, 서울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사실이 알려진 뒤 김 씨 측은 음주운전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고, 김 씨의 매니저가 대신 자수하는 등 조직적인 은폐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내용를 바탕으로 김 씨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318 김호중 소주 10잔만?…유흥주점 직원 "혼자 3병 마셨다" 진술 랭크뉴스 2024.05.24
25317 뉴욕증시,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4월 이후 최악…다우 1.5%↓ 랭크뉴스 2024.05.24
25316 미 대선 앞두고 딥페이크 칼 뽑아…바이든 ‘가짜 목소리’에 82억 원 벌금 랭크뉴스 2024.05.24
25315 이더리움, 美 현물ETF 승인에 상승세…“올해 8000달러 간다” 랭크뉴스 2024.05.24
25314 점점 굳어지는 ‘윤의 격노’…공수처도 ‘김계환 발언’ 녹음 확보 랭크뉴스 2024.05.24
25313 김 시장 1위 '동원 양반김'도 오른다…한묶음 1만원 돌파 랭크뉴스 2024.05.24
25312 “증거 없어 피해자 못 믿겠다” 조사보고서에 담긴 위험한 소수의견[우리는 서로의 증언자④] 랭크뉴스 2024.05.24
25311 "왜 아이폰 못 사줘"‥딸 앞에 무릎 꿇은 아버지 랭크뉴스 2024.05.24
25310 美증권거래위,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랭크뉴스 2024.05.24
25309 아라비안 나이트에 등장하는 거대 조류 ‘로크’의 현실판[멸종열전] 랭크뉴스 2024.05.24
25308 'VIP 격노' 들은 추가 목격자, 녹취까지... 짙어지는 대통령실 개입 의혹 랭크뉴스 2024.05.24
25307 美공군,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비행 사진 첫 공개 랭크뉴스 2024.05.24
25306 [사설] 민주 당원권 강화, 팬덤에 끌려가는 제1당 위험하다 랭크뉴스 2024.05.24
25305 반도체 산업 26조 투입‥'삼전' 햇빛 볼까? 랭크뉴스 2024.05.24
25304 '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 구속 여부 결정 랭크뉴스 2024.05.24
25303 ‘공연 마치고 자숙’ 김호중 구속 갈림길…오늘 공연 ‘불참’ 랭크뉴스 2024.05.24
25302 "韓日 양국 최대한 연대…美中 대립 완화해 경제적 이익 취해야" 랭크뉴스 2024.05.24
25301 尹·홍준표 안 가리고 때린다…개딸 닮아가는 '한동훈 팬덤' 랭크뉴스 2024.05.24
25300 [영상]"담뱃값 1/3" 미국에서 난리난 '잇몸 담배' 진(ZYN), 안정성은? 랭크뉴스 2024.05.24
25299 '1년에 680억'... 오픈AI, 돈 주고 WSJ 뉴스도 AI 훈련에 쓴다 랭크뉴스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