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면서 "죄 지은 사람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출석 8시간 반만에 검은 모자를 눌러쓴 채 서울 강남경찰서 청사를 빠져나온 김 씨는 "죄송하다,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느냐"며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또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매니저의 대리 자수와 메모리카드 증거 인멸에 가담했는지, 사고 당일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앞서 음주 사실을 시인한 지 이틀 만인 오늘 오후 2시쯤 경찰에 자진 출석했으며, 취재진이 모인 1층 대신 지하주차장을 통해 경찰서로 들어갔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반쯤, 서울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사실이 알려진 뒤 김 씨 측은 음주운전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고, 김 씨의 매니저가 대신 자수하는 등 조직적인 은폐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내용를 바탕으로 김 씨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232 성시경 막걸리에 한달간 생산중단 조치…"시제품 라벨표기 누락" 랭크뉴스 2024.07.02
19231 "역주행 차량, 인도로 돌진했다"…서울시청 인근 9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02
19230 서울 시청역 인근서 인도로 차량 돌진…9명 사망, 4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01
19229 행안부 장관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인명구조 최선 다하라” 긴급 지시 랭크뉴스 2024.07.01
19228 [4보] 시청역 인근 대형 교통사고…인도 돌진해 9명 사망·4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01
19227 학원 화장실서 흉기 피습 여고생 중상…피의자도 중태 랭크뉴스 2024.07.01
19226 [속보] 시청역 사고 목격자 "역주행 차, 사람 덮쳐... 건널목에만 7명 쓰러져" 랭크뉴스 2024.07.01
19225 북, 미사일 2발 발사…‘실패’ 1발 평양 인근 떨어진 듯 랭크뉴스 2024.07.01
19224 [단독] 전 럭비 국가대표, 옛 연인 강간 상해로 구속 랭크뉴스 2024.07.01
19223 [속보]서울 시청역 앞 교차로서 차량 인도로 돌진…사망 6명 등 사상자 13명 랭크뉴스 2024.07.01
19222 서울 시청역 인근서 인도로 차량 돌진…최소 9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01
19221 [속보] 경찰 "시청역 사고, 심정지 3명 모두 사망 판정…사망자 9명" 랭크뉴스 2024.07.01
19220 [속보] 경찰 "심정지 3명 모두 사망 판정…사망자 9명으로 늘어" 랭크뉴스 2024.07.01
19219 ‘시제품 라벨 표기 누락’ 성시경 막걸리, 한 달간 생산 중단 랭크뉴스 2024.07.01
19218 '허위신고 부적절 수사' 동탄경찰서 담당 성범죄 사건 전수 조사 랭크뉴스 2024.07.01
19217 삼성전자 노조, 8일부터 총파업…"요구 관철까지 무임금 무노동"(종합) 랭크뉴스 2024.07.01
19216 [속보]"시청역 교통사고 심정지 3명 모두 사망…소방당국 "음주운전·급발진 확인 안돼" 랭크뉴스 2024.07.01
19215 삼성전자 노조 “요구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무노동 총파업” 랭크뉴스 2024.07.01
19214 윤 대통령, 정무장관 부활…“국회와 실질적 소통 강화” 랭크뉴스 2024.07.01
19213 [속보] 검은 제네시스 돌진…시청역 보행로 6명 사망, 3명 심정지 랭크뉴스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