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면서 "죄 지은 사람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출석 8시간 반만에 검은 모자를 눌러쓴 채 서울 강남경찰서 청사를 빠져나온 김 씨는 "죄송하다,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느냐"며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또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매니저의 대리 자수와 메모리카드 증거 인멸에 가담했는지, 사고 당일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앞서 음주 사실을 시인한 지 이틀 만인 오늘 오후 2시쯤 경찰에 자진 출석했으며, 취재진이 모인 1층 대신 지하주차장을 통해 경찰서로 들어갔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반쯤, 서울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사실이 알려진 뒤 김 씨 측은 음주운전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고, 김 씨의 매니저가 대신 자수하는 등 조직적인 은폐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내용를 바탕으로 김 씨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206 알리·테무에 등돌리는 한국인 “싼 게 비지떡” 랭크뉴스 2024.06.30
23205 '사생활 논란' 허웅,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랭크뉴스 2024.06.30
23204 비오는 날엔 빈대떡·수제비… 장마 시작하자 매출↑ 랭크뉴스 2024.06.30
23203 정진석 “제복입은 군인·장관 겁박하고 모욕”···야당 입법청문회 비판 랭크뉴스 2024.06.30
23202 [단독] 또 교제 폭력‥이별 통보한 여성에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 랭크뉴스 2024.06.30
23201 ‘윤석열 사단’의 기술…있는 돌을 다 던진다, 몇 개는 맞는다 랭크뉴스 2024.06.30
23200 ‘김만배와 돈 거래’ 혐의 전 언론사 간부,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6.30
23199 야욕에 희생된 사람들…명예를 찾기까지 46년 [창+] 랭크뉴스 2024.06.30
23198 아리셀 근로자 “안전교육 없었다”…경찰, 관련 사실 수사 랭크뉴스 2024.06.30
23197 김일성·김정일 밀어냈다... 北 간부들 '김정은 배지' 달아 랭크뉴스 2024.06.30
23196 프랑스 총선 시작…극우, 역사상 첫 승리 예상 랭크뉴스 2024.06.30
23195 '김정은 배지' 공식 석상에 첫 등장…"선대 반열 올랐다 선언" 랭크뉴스 2024.06.30
23194 ‘김만배와 돈거래’ 전 언론사 간부,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6.30
23193 "3달 동안 4.3kg 빠졌다"…밥 먹기 전 '이것' 충분히 마셨더니 생긴 일 랭크뉴스 2024.06.30
23192 외래진료 연간 365회 넘으면 환자가 진료비 90% 낸다 랭크뉴스 2024.06.30
23191 [단독] “쿠팡, 명절 배송비 100만원 떼먹어”…단가 3배라더니 랭크뉴스 2024.06.30
23190 "소고기 맘껏 먹어도 되겠네"…밥상 물가 치솟자 사람들 몰려간 '이곳' 랭크뉴스 2024.06.30
23189 질 바이든 'VOTE' 도배된 원피스 입고 '남편 사수'…교체론 일축 랭크뉴스 2024.06.30
23188 고위당정협의회, 화성 화재 수습책 논의‥추경호 "부끄러운 후진국형 안전사고" 랭크뉴스 2024.06.30
23187 '김만배와 돈거래' 전 언론사 간부,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