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면서 "죄 지은 사람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출석 8시간 반만에 검은 모자를 눌러쓴 채 서울 강남경찰서 청사를 빠져나온 김 씨는 "죄송하다,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느냐"며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또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매니저의 대리 자수와 메모리카드 증거 인멸에 가담했는지, 사고 당일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앞서 음주 사실을 시인한 지 이틀 만인 오늘 오후 2시쯤 경찰에 자진 출석했으며, 취재진이 모인 1층 대신 지하주차장을 통해 경찰서로 들어갔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반쯤, 서울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사실이 알려진 뒤 김 씨 측은 음주운전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고, 김 씨의 매니저가 대신 자수하는 등 조직적인 은폐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내용를 바탕으로 김 씨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933 원희룡 “윤 대통령은 하늘이 만들어···한동훈, 친분으로 장관” 랭크뉴스 2024.06.27
21932 "계약금 2배 주고 취소"…2주새 3억뛰자 분당 집주인 마음 바꿨다 랭크뉴스 2024.06.27
21931 입주 끝났는데 60%가 그대로…청산미룬 조합장 이제 정부가 고발 랭크뉴스 2024.06.27
21930 “피멍들게 때린 코치, 손흥민 친형이었다”…父와 피소 랭크뉴스 2024.06.27
21929 볼리비아군 ‘쿠데타 시도’…대통령궁 무력 진입했다가 회군 랭크뉴스 2024.06.27
21928 [단독] 손웅정 고소 학부모 “별의별 욕 보는 게 견딜 수 없었다” 랭크뉴스 2024.06.27
21927 [단독] “난 국정원 출신” 진화위 국장, 사진 금지 공문 합격 직후 보내 랭크뉴스 2024.06.27
21926 '훈련중 음주' 피겨 선수, 이해인이었다…"성추행은 아냐" 주장 랭크뉴스 2024.06.27
21925 "와인은 두번째 아메리카노"…아침 7시에 문 여는 술집의 정체 [비크닉] 랭크뉴스 2024.06.27
21924 "집 있으면 손해" 0원에 집 판다…부동산 애물단지 된 日,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27
21923 中 다롄서 날아온 아들, 엄마 찾기 위해 DNA채취부터 했다 랭크뉴스 2024.06.27
21922 오늘부터 세브란스 무기한 휴진…사그라지지 않는 휴진 움직임 랭크뉴스 2024.06.27
21921 "이거 없인 못 살아"…아프리카 장악한 中 제품 세가지 뭐길래 랭크뉴스 2024.06.27
21920 아마존 시총 2조달러 돌파···리비안 23% 급등 랭크뉴스 2024.06.27
21919 북한군 포탄에 으스러진 손으로 그린 ‘숫자 7’ 랭크뉴스 2024.06.27
21918 "김수영 시인은 나를 아방가르드한 여자라고 좋아했어요" 랭크뉴스 2024.06.27
21917 [속보] 네이버웹툰, 나스닥 공모가격 주당 21달러…희망가 상단 결정 랭크뉴스 2024.06.27
21916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나를 향한 오해와 비난, 잘 안다" 랭크뉴스 2024.06.27
21915 떼죽음 당하거나 갇혀 사는 천연기념물... 국가유산청에 맡겨도 되나 랭크뉴스 2024.06.27
21914 [단독] 서울시, 명동 서울백병원을 경증 치료시설로…중구, 다음주 결정안 제출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