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1일(현지 시각) 미국과 그 동맹들이 한반도 상황을 무력 충돌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지난 1월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외무장관 회의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북한과 가까운 지역에서 도발 행동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것이 미국과 위성국가들이 한반도 불안을 유발하기 위해 도모하는 계획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북한은 미국과 그의 지역 동맹들이 상황을 격화시켜 과열 국면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도발 행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왔다”고 전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한미 양자 군사 훈련, 일본이나 호주가 참여하는 확대 훈련 등 지상·공중·해상에서 이뤄지는 여러 종류의 군사 훈련이 이러한 도발 행동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같은 훈련은 보통 북한의 핵 또는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북한과 가까운 곳에서 시행돼 긴장감을 높인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184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추진 "직권남용·위법"‥"습관적 탄핵병" 랭크뉴스 2024.06.27
22183 [단독] 김승연 회장, 2주만에 또 한화 야구장 방문 랭크뉴스 2024.06.27
22182 독거노인·장애인에 반찬 봉사하던 50대… 4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랭크뉴스 2024.06.27
22181 R&D예산 깎은 만큼 복구하고는 “역대 최대 증가”…연구자들 숨통 틀지 의문 랭크뉴스 2024.06.27
22180 야당 “윤 대통령 극우 유튜버 방송 보며 국정 운영하나”…김진표 회고록 파장 랭크뉴스 2024.06.27
22179 중부 후덥지근·남부엔 장맛비…극과 극 날씨 랭크뉴스 2024.06.27
22178 이천 골프장서 60대 여성 골프공에 맞아 숨져… 지난 달 카트 추락 사고도 랭크뉴스 2024.06.27
22177 "북에서 선생님 '쌤'이라고 불렀다간"…탈북민이 증언한 '북한인권보고서' 보니 랭크뉴스 2024.06.27
22176 네이버 이해진, 엔비디아 젠슨 황 만났다…"소버린 AI 구축 협력" 랭크뉴스 2024.06.27
22175 검찰청에 전화하자…수화기 너머 들려온 ‘그놈 목소리’ 랭크뉴스 2024.06.27
22174 아리셀 이주노동자 3인 인터뷰…“교육? ‘안전하게 일하자’ 정도” 랭크뉴스 2024.06.27
22173 손흥민, 청담동 400억 펜트하우스 주인됐다…누가 사나 보니 랭크뉴스 2024.06.27
22172 '1달러=160엔' 38년만에 최저…수퍼달러·수퍼엔저에 원화 비상 랭크뉴스 2024.06.27
22171 이천 골프장서 공 맞은 60대 숨져…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4.06.27
22170 대만 “中, 필요치 않으면 가지 말라”… 여행 경보 상향 랭크뉴스 2024.06.27
22169 "대통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멋대로 왜곡" 반박 랭크뉴스 2024.06.27
22168 추대냐 찬반투표냐… 이재명 일극체제 앞둔 민주당의 고민 랭크뉴스 2024.06.27
22167 일본서 조심!…보도에서 전동여행가방 몰다 무면허운전 첫 단속 랭크뉴스 2024.06.27
22166 계단 돌진하더니 와장창…200만원씩 타가던 주무관의 추락 랭크뉴스 2024.06.27
22165 대통령실, 김진표 회고록에 “멋대로 왜곡…개탄스러워”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