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한 20대 한국인 관광객이 15세 베트남 소녀와 성매매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5일 VN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A씨(29)는 성매매 종사자인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현지인 2명도 함께 체포했다.

A씨는 지난 4일 호찌민시 부이비엔 거리 골목에 있는 한 호텔을 급습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당시 A씨는 15세 소녀와, A씨의 친구는 27세 여성과 성매매를 하고 있었다.

성매매를 알선한 현지인 2명은 부이비엔을 걷고 있는 A씨와 그의 친구에게 마사지와 성매매를 제안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와 친구는 각각 140만동(약 7만5000원)을 지불하고 성매매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이들은 현지 여성 중 한 명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인근 공원에서 만났고, 호텔로 이동했다.

현지 경찰은 A씨와 일행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성인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면 징역 1~15년에 처한다. 베트남 형법 5조는 베트남 영토 내에서 발생한 모든 범죄 행위에 적용된다. 따라서 베트남 영토에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는 여행이든 체류든 현지 형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178 과천 '로또 청약' 특공 경쟁률 최고 362대 1…3만 6500명 몰렸다 랭크뉴스 2024.07.01
19177 "갓 제대한 아들 성추행범 몰아"…동탄경찰서 또 강압수사 의혹 랭크뉴스 2024.07.01
19176 민주당 윤건영 “‘김건희 명품백’ 제때 대통령기록물 지정 안 돼, 현행법 위반” 랭크뉴스 2024.07.01
19175 ‘대통령 격노설’ 맹공…“격노 안 해, 또 괴담 만드나?” 랭크뉴스 2024.07.01
19174 리튬전지 폭발 119 신고 “창문에 사람 처져 있어…한 20명 못 나와” 랭크뉴스 2024.07.01
19173 정면 대결 앞두고 전운‥채 상병 특검법에 필리버스터 '맞불' 랭크뉴스 2024.07.01
19172 총선 참패 석 달 만에 '정무장관' 신설... 윤 대통령은 달라질까 랭크뉴스 2024.07.01
19171 2일 전국 천둥·번개 동반 장맛비 랭크뉴스 2024.07.01
19170 “7070 번호 누군가?”·“문재인 정부도 비공개”…해병대원 공방 이어져 랭크뉴스 2024.07.01
19169 르노 ‘집게손’ 논란…‘덮어놓고 사과’ 기업이 페미검증 키운다 랭크뉴스 2024.07.01
19168 '미달이' 김성은 결혼에 "이제 놔주겠다"…'의찬이' 김성민 뭉클 축사 랭크뉴스 2024.07.01
19167 ‘승강장 연기’ 서울 9호선 흑석역 정상화…외부유입 판정 랭크뉴스 2024.07.01
19166 "쉰다리가 뭐야?" 보리 누룩 발효한 제주 전통음료, 그 맛은 [써보자고! 인생 꿀템] 랭크뉴스 2024.07.01
19165 中 국채금리 22년 만에 최저치…인민은행 직접 개입 시사 랭크뉴스 2024.07.01
19164 아리셀 화재 유족·시민사회단체 첫 추모제…세월호 유족도 동참 랭크뉴스 2024.07.01
19163 '02-800' 전화 철벽방어‥"北에서 보고 있다" 랭크뉴스 2024.07.01
19162 “인권감수성 부족” 시민단체들, 손웅정 감독에 쓴소리 랭크뉴스 2024.07.01
19161 대통령비서실장 “박정훈 항명이 채상병 사건 본질” 랭크뉴스 2024.07.01
19160 화장실 간 뒤 사라진 중3…"출석 인정 않겠다"는 말에 흉기난동 랭크뉴스 2024.07.01
19159 "본질은 박정훈의 항명"‥드러난 대통령실 인식 랭크뉴스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