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 새벽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20대 남녀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광진구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오늘 새벽 4시 반쯤 "살려달라"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20대 남성 A 씨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반지하 방 한켠에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진 두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신고한 A 씨 옆에서 20대 여성도 함께 발견된 건데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두 사람 모두 목 부위를 찔린 상처가 있었는데,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거로 보이는 흉기도 발견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A 씨가 살던 곳으로,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원래 남자만 사는 곳이어서 남자분은 군대 전역한 지 얼마 안 된 거로 알고 있어요. (가족들이랑) 같이 오래 살았는데 아마 전역 했을 때 (반지하에) 따로…"]

경찰은 이번 사건에 제3 자의 개입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A 씨가 의식을 회복해야 경찰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정광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163 ‘수강료 먹튀 전 남편’ 폭로한 개혁신당 노예슬…총선 후 현재 근황은? 랭크뉴스 2024.05.23
25162 사업성 따라 이합집산…'8000가구' 분당 시범단지 분리 랭크뉴스 2024.05.23
25161 3000만원대 기아 ‘EV3’ 7월 출격…전기차 대중화 시대 연다 랭크뉴스 2024.05.23
25160 여친 성폭행 막다 칼 찔려 11살 지능…가해자는 50년→27년 감형 랭크뉴스 2024.05.23
25159 “전기차 대중화 이끌 것”…기아, EV3 최초 공개 랭크뉴스 2024.05.23
25158 박근혜 ‘문고리’ 정호성, 대통령실 비서관에…윤 대통령이 구속·사면 랭크뉴스 2024.05.23
25157 “국민에게 힘 아닌 힘자랑”…채상병 특검법 ‘반대 당론’ 비판 잇달아 랭크뉴스 2024.05.23
25156 "마녀사냥" "아들 같아서"... 공연장 찾은 '김호중 찐팬'들의 속내 랭크뉴스 2024.05.23
25155 秋 의장 탈락에… ‘당원권 강화’로 팬덤 달래는 野 랭크뉴스 2024.05.23
25154 피투성이 공포에 질린 이스라엘 여군… 가족들 호소에도 네타냐후 요지부동 랭크뉴스 2024.05.23
25153 [단독] 유영하 '박근혜 방' 620호 쓴다…나경원·안철수 7층 이웃 랭크뉴스 2024.05.23
25152 김호중, 구속 심사일인 24일 '슈퍼 클래식' 공연 불참 랭크뉴스 2024.05.23
25151 與 지도부 '이탈표 단속' 총력전 랭크뉴스 2024.05.23
25150 맞선 9.3일만에 웨딩…국제결혼, 그래도 조금 신중해졌다 랭크뉴스 2024.05.23
25149 여야 "노무현 정신 계승" 외쳤지만…정치 갈등엔 '네 탓 공방' 랭크뉴스 2024.05.23
25148 김호중, 논란 속 오늘 공연 강행‥내일은 불참 공지 랭크뉴스 2024.05.23
25147 '김건희 여사에 명품가방 선물' 최재영 목사 출국정지 랭크뉴스 2024.05.23
25146 [속보] 김호중, 24일 ‘슈퍼 클래식’ 공연 불참하기로 랭크뉴스 2024.05.23
25145 이재명, ‘연금개혁’ 원포인트 영수회담 제안…여당 “본회의 강행 명분쌓기” 랭크뉴스 2024.05.23
25144 [르포] ‘음주 뺑소니’ 김호중 공연장 앞에 모여든 팬들 랭크뉴스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