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순직 해병대원 사건 특검법이 다시 국회로 넘어오면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 SBS 유튜브에 출연해 "대통령이 특검법을 거부해 국회로 재의결이 넘어올 경우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유의동 / 국민의힘 의원 (출처 SBS 유튜브 스토브리그)]
"저는 이 특검법을 받지 못해야 되는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은 법리적으로도 그렇고 이거를 받았을 때 그 우리가 얻는게 잃는 거보다는 훨씬 더 많은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좀 갖고 있거든요.
<의원님은 이제 다음 주에 그 특검법안이 넘어오면 찬성표를 던지시겠다는 말씀이신 거죠?>
뭐 저는 생각이 그런 쪽에 가 있습니다."

유 의원은 "대담하게 특검법을 받고 결과를 보여주면 결국에는 민주당이 더 어려운 상황에 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당에서 공개적으로 채상병 특검법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은 김웅·안철수 의원을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에서 "채상병 특검법 찬성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이탈표가 아닌 소신투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표는 김웅, 안철수 의원이 이어 유의동 의원님의 용기에 감사하다고 SNS에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국회 재의결 시 전원 참석을 전제로 국민의힘에서 18명의 이탈표가 생기면 특검법이 가결되는 만큼, 국민의힘은 본격 내부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윤재옥 전 원내대표와 제가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다 접촉하고 있다"며 "단일대오에 큰 이상기류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967 "'미친 여자' 막말 왜 했냐"... 의협회장 "표현의 자유" 랭크뉴스 2024.06.27
21966 여기선 쫓아내고, 저기선 들여오고... '외국인 정책' 이 모순 어쩔 건가 랭크뉴스 2024.06.27
21965 화성 화재 사망자 3명 추가 신원 확인…모두 중국인(종합) 랭크뉴스 2024.06.27
21964 “전기차 가격 2000만원대 실화야?”...현대차, EV 대중화 ‘승부수’ 랭크뉴스 2024.06.27
21963 "2세 이하 자녀 있으면 주 4일만 출근하세요" 파격복지 지자체 어디 랭크뉴스 2024.06.27
21962 음주 피겨선수, 이해인이었다 “후배 성추행? 과거 연인” 랭크뉴스 2024.06.27
21961 ‘롯데 3세’ 신유열, ‘유통·신사업’ 후계 공고화… 광폭 행보 나선다 랭크뉴스 2024.06.27
21960 “삼성전자 없으면 엔비디아도 사업 차질”...파격 목표가 제시 랭크뉴스 2024.06.27
21959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에 6선 주호영 선출 랭크뉴스 2024.06.27
21958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사망자 3명 신원 추가 확인 랭크뉴스 2024.06.27
21957 한국사 일타강사 수입 깜짝…전한길 "5년간 세금만 100억 이상" 랭크뉴스 2024.06.27
21956 ‘달러당 160엔’ 바닥 다시 뚫린 엔화 가치…원화도 ‘험난’ 랭크뉴스 2024.06.27
21955 이른 폭염에 호텔 야외수영장 북적···올해 ‘핫’한 풀파티 성지는 랭크뉴스 2024.06.27
21954 "카드 분실땐 폰으로 위치추적"…'한정판 신용카드' 나왔다 랭크뉴스 2024.06.27
21953 “가해자 반성문 못 봅니다”…공판기록 열람 위해 고군분투하는 피해자 랭크뉴스 2024.06.27
21952 빅5 또 휴진 바람 부나···오늘부터 세브란스 '무기한 휴진' 돌입 랭크뉴스 2024.06.27
21951 ‘윤 대통령 탄핵안 발의’ 청원 국민동의 23만명 넘어···법사위 회부 랭크뉴스 2024.06.27
21950 정부 "의료 혼란 정상화할 방법은 대화‥무기한 휴진 아냐" 랭크뉴스 2024.06.27
21949 부산 신세계 아울렛, 대규모 리뉴얼…다 뜯어고쳤다 랭크뉴스 2024.06.27
21948 삼성전자, 업계 첫 ‘2억 화소’ 망원용 이미지센서 공개… “최대 12배 줌까지 선명한 화질 구현”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