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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순직 해병대원 사건 특검법이 다시 국회로 넘어오면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 SBS 유튜브에 출연해 "대통령이 특검법을 거부해 국회로 재의결이 넘어올 경우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유의동 / 국민의힘 의원 (출처 SBS 유튜브 스토브리그)]
"저는 이 특검법을 받지 못해야 되는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은 법리적으로도 그렇고 이거를 받았을 때 그 우리가 얻는게 잃는 거보다는 훨씬 더 많은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좀 갖고 있거든요.
<의원님은 이제 다음 주에 그 특검법안이 넘어오면 찬성표를 던지시겠다는 말씀이신 거죠?>
뭐 저는 생각이 그런 쪽에 가 있습니다."

유 의원은 "대담하게 특검법을 받고 결과를 보여주면 결국에는 민주당이 더 어려운 상황에 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당에서 공개적으로 채상병 특검법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은 김웅·안철수 의원을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에서 "채상병 특검법 찬성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이탈표가 아닌 소신투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표는 김웅, 안철수 의원이 이어 유의동 의원님의 용기에 감사하다고 SNS에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국회 재의결 시 전원 참석을 전제로 국민의힘에서 18명의 이탈표가 생기면 특검법이 가결되는 만큼, 국민의힘은 본격 내부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윤재옥 전 원내대표와 제가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다 접촉하고 있다"며 "단일대오에 큰 이상기류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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