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 수사4부는 오늘 오후 박 전 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박정훈 대령 측은 공수처에 출석하기 전 '윤 대통령 격노설을 두고 진술이 배치되는 상황인데 여전히 같은 입장이냐'는 질문에 "뚜렷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공수처에서 오전 조사를 통해 충분히 그 부분은 김계환 사령관으로부터 시인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의외의 인물이 또 수사 외압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며 "전혀 공직에 있지 않은 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전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김계환 사령관을 향해서는 "진실을 고하면 편해진다"면서 "권력자의 무분별한 칼춤 때문에 해병대가 다치는 일만큼은 오늘로 종결됐으면 하고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계환 사령관과 박 전 수사단장을 같은 날 부른 만큼, 두 사람의 대질 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에 대해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대질 조사를 염두에 두고는 있지만, 반드시 하겠다는 취지로 소환한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수사단장은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하면서 장관과 통화한 후 이렇게 됐다"는 말을 김 사령관에게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김 사령관은 그런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694 美 증시, 소폭 상승 출발… 엔비디아는 보합 랭크뉴스 2024.05.24
25693 법정 선 이승기 "권진영, 돈 얘기하면 화내…나쁜 사람으로 몰았다" 랭크뉴스 2024.05.24
25692 푸틴, 24년 만에 북한 간다…날짜는 적절할 때 발표 랭크뉴스 2024.05.24
25691 서울의소리 ‘김창준·통일TV 청탁’…김 여사-최재영 메시지 공개 랭크뉴스 2024.05.24
25690 강형욱·부인 "CCTV, 탈의실 비춘 것 아냐" 폭로 직원 "거짓말" 랭크뉴스 2024.05.24
25689 '오뚜기 3세' 함연지 깜짝 근황…유튜브 접더니 美법인 직원됐다 랭크뉴스 2024.05.24
25688 식당서 국밥 앞에 두고 잠든 男, 경찰이 쫓아간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24
25687 실비보험금 받았는데 사기 피의자…심사도 통과했는데 왜? [제보K] 랭크뉴스 2024.05.24
25686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사고 조사결과 “총격 같은 것 없었다”···힘 잃는 음모론 랭크뉴스 2024.05.24
25685 러 “푸틴 방북 준비 중… 정확한 날짜는 추후 발표” 랭크뉴스 2024.05.24
25684 [속보] 국제사법재판소, 이스라엘에 라파 작전 중단 명령 랭크뉴스 2024.05.24
25683 박서준, 10세 연하 외국인 모델과 열애설…"사생활 확인 어렵다" 랭크뉴스 2024.05.24
25682 尹, 기자 200명과 만찬... "비판받아도 언론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랭크뉴스 2024.05.24
25681 앞치마 두르고 계란말이 만든 尹, 용산서 기자들과 김치찌개 만찬 랭크뉴스 2024.05.24
25680 강형욱 '괴롭힘·갑질 논란' 반박…"억측과 비방 멈춰달라"(종합) 랭크뉴스 2024.05.24
25679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재표결 앞두고 시민단체·야당 모인다 랭크뉴스 2024.05.24
25678 "서울역 50명 죽이겠다" 살인 예고에 시민 불안 랭크뉴스 2024.05.24
25677 술·뺑소니·거짓말로 몰락한 '노래천재'…김호중 결국 구속됐다 랭크뉴스 2024.05.24
25676 '음주 뺑소니' 김호중 "증거인멸 염려" 구속…경찰 수사 탄력(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24
25675 국제사법재판소, 이스라엘에 '라파 공격 중단' 긴급명령 랭크뉴스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