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뺑소니 혐의 등을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2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변호인과 함께 경찰의 소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취재진들을 피해 경찰서로 들어가 사건과 관련한 별도의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3시간 뒤 김 씨의 매니저가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고, 김 씨는 사고 직후 집으로 가지 않고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 반쯤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시인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를 계속 부인하다 지난 19일 사과문을 통해 “음주운전을 했고,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김 씨와 소속사 대표의 자택, 소속사 등을 압수수색한 것에 이어, 어제(20일) 오전 법무부를 통해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 등 4명의 출국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 두 차례 공연을 강행했던 김 씨는 오는 23일과 24일 예정된 공연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공연 주최사인 KBS는 이 공연에서 KBS의 로고와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036 50마리 구조해 절반 죽었다…'개농장 급습' 라이브 방송 실상 [두 얼굴의 동물구조] 랭크뉴스 2024.06.30
23035 전공의 덜 돌아오면 TO 감축?…정부, 복귀율 높일 묘안 '고심' 랭크뉴스 2024.06.30
23034 '꼼짝' 안하는 전공의들…범의료계 특위는 '투쟁'만 만지작 랭크뉴스 2024.06.30
23033 전국 흐리고 장맛비…오후에 대부분 그쳐 랭크뉴스 2024.06.30
23032 우리나라 유명 호텔 19禁 수영장 등장에 '발칵'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30
23031 주행 중 차 문 연 탑승객 추락…법원 "고의없다면 30% 보험배상" 랭크뉴스 2024.06.30
23030 고위당정대, 화성 화재 수습책·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논의 랭크뉴스 2024.06.30
23029 우크라, 러 공습에 7명 사망…젤렌스키 "무기 지원 속도 내야" 랭크뉴스 2024.06.30
23028 美 불법이민자 '12세 소녀 살해 혐의' 기소…이민정책 공방 가열 랭크뉴스 2024.06.30
23027 英극우당 대표 "BBC가 정치 행동…보이콧한다" 랭크뉴스 2024.06.30
23026 "美, 이·하마스에 가자전쟁 휴전 수정안 제시" 랭크뉴스 2024.06.30
23025 "완전 젊고 '후니후니'해요…근데 여자는 누구?" 한동훈 '툭' 올린 사진에 관심 폭발 랭크뉴스 2024.06.30
23024 '737맥스 사고' 보잉, 美당국과 합의 막바지…감시강화 등 논의 랭크뉴스 2024.06.30
23023 오전까지 시간당 30~50mm 폭우, 강풍 주의 랭크뉴스 2024.06.30
23022 운동 안하면 ‘이 병’ 위험 커진다…"성인 3명중 1명은 신체활동 부족" 랭크뉴스 2024.06.30
23021 "바뀌는 게 있긴 하나"…英총선 투표 거부하는 MZ세대 랭크뉴스 2024.06.30
23020 [오늘의 별자리 운세] 6월 30일 일요일 랭크뉴스 2024.06.30
23019 '토론 폭망' 바이든 후보 교체론에 '러닝메이트' 해리스 딜레마 랭크뉴스 2024.06.30
23018 檢, "이화영 증언회유 구체적" 민주 주장 반박… "도돌이표 의혹중단" 랭크뉴스 2024.06.30
23017 ‘윤 탄핵안 발의 국민청원’ 63만명 동의…접속 지연 랭크뉴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