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출처=부산무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서울경제]

부산시가 경력 10년차 이상 베테랑 택시기사들이 엄선한 부산 맛집 28곳을 공개했다. 부산을 잘 모르는 외지인에게 부산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회'이지만, 흥미롭게도 이 리스트에 횟집은 단 한 곳도 없다. 중식과 분식, 함박스테이크 등 뻔하지 않은 부산 맛집들이 소개돼 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제9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의 일환으로 ‘택슐랭’을 개최한다. ‘택슐랭’은 택시와 미슐랭의 합성어다. 이 축제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택시기사 200여명이 추천한 맛집 28곳을 소개하는 미식관광축제다.

맛집은 오랜 역사를 지닌 부산의 원도심(중구·서구·동구·영도구)에서 구별로 각각 7곳을 선정한 후 4가지 인증마크를 중복 부여했다. 인증마크는 △택시기사가 선택한 최고의 맛집 ‘동백스타’ △드라이브 경치 맛집 ‘바퀴구르망’ △술과 함께 즐기기 좋은 반주 맛집 ‘술맛도심’ △혼자서도 훌륭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혼밥식당’이다.

이중 택시기사들이 최고로 꼽아 ‘동백스타’ 인증마크를 받은 식당은 9곳으로 △고관함박(함박스테이크) △맛나기사식당(대구탕) △본전돼지국밥(돼지국밥) △부산기사식당(돼지불백) △왕밀면냉면 본점(밀면) △원조일미기사식당(선지국수) △정통관(차돌짬뽕) △제주복국(까치복) △해신해물찜(해물찜)이다.

‘택슐랭’은 택시기사들이 추천한 맛집을 다양한 이벤트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토요일(25일)과 일요일(26일)에는 음식과 역사를 활용해 게임으로 즐기는 ‘도보 미션투어’가 진행된다. 25일에는 오래된 맛집에서 음식과 술을 즐긴 뒤 야경을 감상하는 ‘프라이빗 택시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투어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택슐랭 안내 책자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자에는 각 식당의 영업시간·주소·추천메뉴·추천이유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555 ‘형편 어려운 이재명?’… 지지자들 “김혜경 책 사서 돕자” 랭크뉴스 2024.06.26
21554 “오물풍선 직강하, 조심하세요”···6차 풍선 100여개 낙하 랭크뉴스 2024.06.26
21553 "썩은 걸 튀겼다" 치킨에 구더기 '득실'… 업주는 "그럴 리 없다" 랭크뉴스 2024.06.26
21552 포르쉐 첫 전기SUV 베일 벗었다…마칸 일렉트릭, 하반기 국내 출시 랭크뉴스 2024.06.26
21551 “백신 없어요” 영·유아 중심 수족구병 한 달 새 급증 랭크뉴스 2024.06.26
21550 박세리, 파리올림픽 KBS 골프해설위원 출격…"열심히 다시 시작" 랭크뉴스 2024.06.26
21549 [단독] 원안위, 원전 인근 주민 건강조사 나선다…6년 만에 재추진 랭크뉴스 2024.06.26
21548 "당신만 보여" 교총 회장, 제자 편지 논란에… 회원들 “사퇴하라” 랭크뉴스 2024.06.26
21547 아리셀 공장에 전면 작업중지 명령…3명 입건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6.26
21546 'GOP 총기사망' 이등병 괴롭힌 간부·선임병들 "혐의 부인" 랭크뉴스 2024.06.26
21545 27일 본회의, 7월 2~4일 대정부질문... 여야 국회 일정 합의 랭크뉴스 2024.06.26
21544 내일부터 저축보험도 플랫폼에서 비교·추천하고 가입 랭크뉴스 2024.06.26
21543 여야 내일 7개 상임위원장 선출…다음 달 5일 개원식 랭크뉴스 2024.06.26
21542 백종원, 재교육했다더니…"홍콩반점 탕수육, 젤리처럼 굳었다" 랭크뉴스 2024.06.26
21541 "KF94 마스크 쓰라며 화재 현장으로 내몰아"… 경찰 내부 폭로 랭크뉴스 2024.06.26
21540 "코치는 때리고 손웅정은 욕설"‥손흥민 아버지도 '피소' 발칵 랭크뉴스 2024.06.26
21539 ‘형편 어려운 이재명?’… 지지자들 “김혜경 책 사서 李 돕자” 랭크뉴스 2024.06.26
21538 두산에 밀린 네이버, 대기업 집단 지정 3년 만에 10위 밖으로 랭크뉴스 2024.06.26
21537 4월 출생아 수 19개월 만에 반등…“코로나 이후 혼인 늘어” 랭크뉴스 2024.06.26
21536 연이틀 오물 풍선에 미사일까지‥안보점검회의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