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경향신문 자료사진


국방부와 군 고위급 인사들의 개인 e메일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군 장성들의 개인 e메일 해킹 피해를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군 지휘부를 상대로 한 북한의 해킹 활동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며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해킹 대상과 피해 규모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에 해킹당한 e메일은 군 관계자의 관용 e메일이 아닌 개인 e메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군 관계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외교·안보 전문가 등 내국인 총 100여 명의 개인 e메일이 해킹당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김수키’를 포함해 ‘라자루스’, ‘안다리엘’ 등 북한의 3대 해킹조직이 방산기술 탈취를 목표로 최소 1년 6개월 전부터 국내 방산업체 10여 곳에 전방위적인 해킹 공격을 가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849 [속보] 볼리비아軍, 장갑차 앞세워 대통령궁 진입…"쿠데타 진행중" 랭크뉴스 2024.06.27
21848 여제자에 "사랑한다, 여신님"…교총회장 편지, 내부서도 시끌 랭크뉴스 2024.06.27
21847 한국서 나고자란 이주청소년... 취업 못하면 나가라니 '무슨 날벼락' 랭크뉴스 2024.06.27
21846 '메이셀'의 과거도 수상하다…외국인 불법파견 위해 만든 업체? [화성 리튬공장 참사] 랭크뉴스 2024.06.27
21845 용인 전철역 옆에도 폐가…2040년, 서울도 '빈집 쓰나미' 온다 랭크뉴스 2024.06.27
21844 북한, 오물풍선 사흘연속 살포‥한달 새 일곱번째 랭크뉴스 2024.06.27
21843 소동파를 ‘우주대스타’로 찬양?…고려를 원숭이로 욕한 혐한파였다[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랭크뉴스 2024.06.27
21842 "경찰한테 사고 대신 냈다고 해"…여친에 허위 자백 시킨 변호사 결국 랭크뉴스 2024.06.27
21841 콜롬비아 고지대 대중교통 케이블카 추락…1명 사망·21명 부상 랭크뉴스 2024.06.27
21840 한은 뉴욕사무소 "AI 기술 발달, 통화정책 불확실성 더 높일 것" 랭크뉴스 2024.06.27
21839 "뜨겁지 말입니다"…후임병 호소에도 계급장 태워 화상 입힌 선임병 랭크뉴스 2024.06.27
21838 유명 호수에 다리 담갔다가…주먹만한 물집 뒤덮여 '충격' 랭크뉴스 2024.06.27
21837 '홀로코스트 부정' 독일 95세 노인 징역 16개월 랭크뉴스 2024.06.27
21836 윤 대통령, 정신건강 정책 ‘대전환’ 선언…내달부터 ‘전 국민 마음투자사업’ 랭크뉴스 2024.06.27
21835 "이렇게 컸네, 송일국씨 아니에요?"…삼둥이 만난 유재석 깜짝 랭크뉴스 2024.06.27
21834 DNA 가닥 오가며 유전자 이동…크리스퍼 넘는 차세대 편집기술 나와 랭크뉴스 2024.06.27
21833 러 외무차관, 한국대사에 "대결적 정책 재검토 촉구" 랭크뉴스 2024.06.27
21832 '폭스바겐 7조원 투자' 美전기차 리비안주가 23%↑…상승폭 줄어 랭크뉴스 2024.06.27
21831 "X이나 먹어라"…英 총리 집 호수에 들어간 남성, 바지 내리고 한 행동 랭크뉴스 2024.06.27
21830 '임성근 골프 모임' 추진 카톡방에 등장한 도이치 공범?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