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 출연 공연의 티켓 환불 수수료가 전액 면제 됩니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티켓 예매처인 멜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슈퍼 클래식의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또 이미 예매를 취소한 관객에게는 수수료 전액을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다만 직접 예매를 취소하는 경우엔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해야 합니다.

당초 이번 공연은 관람 하루, 이틀 전까지 티켓 금액의 30%를 수수료로 내야 취소 환불이 가능했습니다.

이번 환불 수수료 면제는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김씨의 공연에 대한 비판 여론을 고려한 조치로 보입니다.

앞서 공연 주관사인 두미르는 20일 출연자를 교체해달라는 공연 주최사 KBS의 요구를 거부하고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미르 측은 김씨가 구속 등 물리적으로 출연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닌 한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가 사고 후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호텔에 머물다 음주 측정이 사실상 불가능한 사고 17시간 뒤에야 출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고 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지만 김 씨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8일 '김 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과수 감정 결과가 언론에 보도되자 하루 만인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339 개인정보위, 3천명 개인정보 유출한 '선관위' 조사 착수 검토 랭크뉴스 2024.07.04
20338 [속보] 경찰, 서울시청 앞 교차로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첫 조사 예정 랭크뉴스 2024.07.04
20337 국립중앙의료원 돌진 70대 택시기사, 마약 간이검사 ‘양성’ 랭크뉴스 2024.07.04
20336 ‘급발진 주장’ 중앙의료원 돌진 택시기사, 마약 간이 검사 ‘양성’ 랭크뉴스 2024.07.04
20335 '채상병 특검법' 무제한 토론 중‥이 시각 국회 랭크뉴스 2024.07.04
20334 발 다 뗐는데도 급발진 안 멈추면…브레이크 끝까지, 세게 밟아라 랭크뉴스 2024.07.04
20333 "기업에 유리한 KSSB 공시, 미비점 많다" 한목소리 랭크뉴스 2024.07.04
20332 아이 약 사러 간 엄마 실종…비단뱀 볼록한 배 갈라보니 랭크뉴스 2024.07.04
20331 LG엔솔 김동명 "공격적 확장 보다 속도 조절…1등 자만심 버리자" 랭크뉴스 2024.07.04
20330 [단독] 한미약품 장남 "상속세 재원 마련했는데 모녀가 신동국 택해…모든 조치 다 하겠다" 랭크뉴스 2024.07.04
20329 “몸으로 때우라” “마누라 팔아서”…‘부적절·불성실’ 판사들 랭크뉴스 2024.07.04
20328 국힘, 채상병 특검법 반대 밤샘 필리버스터…야당 ‘반박’ 가세 랭크뉴스 2024.07.04
20327 인천공항서 출국하려던 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실탄 발견 랭크뉴스 2024.07.04
20326 오늘밤 하늘 구멍 뚫린다..."시간당 50㎜, 차 운행 힘들 정도" [영상] 랭크뉴스 2024.07.04
20325 "신랑? 없어도 돼요"…日 젊은 여성들 선택한 '솔로 웨딩' 뭐길래 랭크뉴스 2024.07.04
20324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 '골드바' 랭크뉴스 2024.07.04
20323 회사 동료들 새벽 배웅 속에…시청역 사고 사망자 눈물의 발인 랭크뉴스 2024.07.04
20322 [특징주] 돌아온 테슬라發 훈풍에 이차전지주 강세… 에코프로, 5%대 상승 랭크뉴스 2024.07.04
20321 "기말고사 중인데 웬 날벼락?"…남원 15개 학교서 210여명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04
20320 美 훈풍 타고 코스피 최근 1년 중 최고치 경신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