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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터진 수류탄에
간부 1명 병사 1명 부상
훈련병은 끝내 사망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연습이 진행 중인 3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육군 장병들이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육군 32사단에서 훈련 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사망했다.

21일 소방당국과 경찰, 육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세종시에 있는 육군 32사단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32사단에서 수류탄 투척훈련을 하던 중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간부 1명과 병사 1명이 부상당했다.

부대 측은 부상자들을 신속히 국군대전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으나 훈련병은 안타깝게 사망했다. 간부는 응급치료 중에 있으며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다.

육군은 “사망 장병과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한다”며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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