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임 전영현 삼성전자 디에스부문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1일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에스(DS)부문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을 디에스부문장(사장)에, 경계현 디에스부문장을 미래사업기획단장에 각각 위촉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 부회장과 경 사장의 자리를 바꾼 것이다.

갑작스런 수장 교체에 경질성 인사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지만 삼성전자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두고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아래에서 대내외 분위기를 일신해 반도체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처”라고 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경 사장이 분위기 쇄신과 반도체 사업 위기 극복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얘기도 나온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은 메모리 시장과 기술 변화에 제 때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신임 디에스부문장에 위촉된 전영현 부회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디램(DRAM)·낸드플래시 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 등을 한 뒤, 2014년부터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삼성에스디아이(SDI)로 자리를 옮겨 5년동안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올해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됐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291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 태극기…“국민 단합 역할” “구시대적 발상” 랭크뉴스 2024.06.25
21290 42초 만에 암흑…CCTV에 잡힌 발화 순간 랭크뉴스 2024.06.25
21289 치킨값 인상 후폭풍? 국세청, 제너시스BBQ 특별세무조사 랭크뉴스 2024.06.25
21288 “CEO까지 팔았다니”… 엔비디아 폭락에 개미 오열 랭크뉴스 2024.06.25
21287 화성 화재 현장서 마지막 수습 시신은 40대 한국인 랭크뉴스 2024.06.25
21286 대구서 첫 6·25 기념식‥윤 대통령, 5일 만에 TK 찾은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25
21285 전쟁터된 상임위…"공부좀 하라"·"내가 더 잘했다" 여야 파열음(종합) 랭크뉴스 2024.06.25
21284 "대치동 굳이 왜 가요?" 서울대 고집 않는 잠실엄마 랭크뉴스 2024.06.25
21283 “뱀이 나타났어요”…올해 뱀 출몰 증가한 까닭은? 랭크뉴스 2024.06.25
21282 “공부 좀 하세요”·“내가 더 잘했지”…난데없는 법사위 ‘설전’ 랭크뉴스 2024.06.25
21281 [단독] 1천 번 넘게 해외출장 가며 240억 쓴 지방의원들 랭크뉴스 2024.06.25
21280 ‘윤석열 호위무사’ 이용, 원희룡 지원 나섰다…윤심 영향력은 갈려 랭크뉴스 2024.06.25
21279 ‘친명’ 정성호 “‘한동훈표’ 채상병특검법 받을만해…6월 국회서 통과를” 랭크뉴스 2024.06.25
21278 내 집 마련 꿈 날린 부실시공, 알고 보니 불법 하도급? 랭크뉴스 2024.06.25
21277 남자 사랑한 韓남자, 세계를 홀렸다…8000만뷰 터진 '월드 게이' 랭크뉴스 2024.06.25
21276 국민적 공분이 지역 혐오로 번질까 우려‥밀양시 대국민 사과 랭크뉴스 2024.06.25
21275 화성 화재현장 마지막 수습 시신 1구 신원 확인…40대 한국인 랭크뉴스 2024.06.25
21274 [단독]‘화성 참사’ 공장 인력공급 업체, 무허가 파견업체로 확인 랭크뉴스 2024.06.25
21273 벌써 5번째 오물 풍선‥대북단체 "전단은 계속 보낸다" 랭크뉴스 2024.06.25
21272 "수돗물 마셨을 뿐인데 유산한 여성들 속출" 이 마을의 '정체' 랭크뉴스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