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세종=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채 상병 특별검사법'에 대해 "대통령 인사권을 침해하고 '삼권분립'에 위배될 소지가 크다"며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특검법안은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고, 특검 후보 추천권을 야당에 독점적으로 부여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한 총리는 특검법안이 △보충성, 예외성 원칙에 어긋나고 △현행 사법 시스템의 기본원칙을 훼손한다고도 지적했다.

특검법은 2일 국회를 통과해 7일 정부로 이송됐다. 윤 대통령은 15일 뒤인 22일까지 법안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도 이를 바로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국회 재의결을 추진하고 부결 시 22대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과 함께 재발의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699 바이든 첫 발언에 민주당 경악…트럼프는 미소지었다 [미 대선 첫 TV토론] 랭크뉴스 2024.06.29
22698 외교부 "일본 여행경보 해제, 이란 '여행자제'로 하향" 랭크뉴스 2024.06.29
22697 미국 겨냥한 푸틴 “러시아, 중·단거리 미사일 다시 생산할 필요” 랭크뉴스 2024.06.29
22696 ‘만 나이 통일법’ 시행 1년…국민 88.5% “만 나이 계속 쓰겠다” 랭크뉴스 2024.06.29
22695 김새롬 "멘탈갑인 나도 힘들었다"…'정인이 논란' 3년만에 밝힌 심경 랭크뉴스 2024.06.29
22694 美 유밸디 총격 늑장대응 경찰 2명 기소…2년만에 첫 형사재판 랭크뉴스 2024.06.29
22693 EU, '팔 무장세력 자금줄 겨냥' 개인 6명·법인 3곳 추가제재 랭크뉴스 2024.06.29
22692 “비밀이었는데…” 손흥민 ‘아차산 깜짝축구’ 전말 랭크뉴스 2024.06.29
22691 아르헨 경제개혁법안, '차·포' 떼고 의회 통과…밀레이 "환영" 랭크뉴스 2024.06.29
22690 美민주 안팎, 첫 TV토론 폭망한 바이든 후보교체 놓고 공방 격화 랭크뉴스 2024.06.29
22689 바이든 첫 발언에 민주당 경악…트럼프 미소지었다 [미 대선 첫 TV토론] 랭크뉴스 2024.06.29
22688 푸틴 "러, 중·단거리 미사일 다시 생산할 필요 있어" 랭크뉴스 2024.06.29
22687 장마철 심해지는 불면증, 줄어든 햇빛량 영향 랭크뉴스 2024.06.29
22686 책 사이에 끼워진 '우표 모양' 종이의 정체 '깜짝'…세관에 비상 걸렸다 랭크뉴스 2024.06.29
22685 해병대 출신 김흥국 “채상병, 언제까지 들이댈거냐” 랭크뉴스 2024.06.29
22684 “무조건 비워둬라?” ‘임산부 배려석’ 갑론을박 10년째 랭크뉴스 2024.06.29
22683 "이주민을 사격연습 표적으로"…英극우당 운동원 논란 랭크뉴스 2024.06.29
22682 ‘TV 토론 패배’ 후폭풍에도… 바이든 측 “대선 후보 사퇴 없다” 랭크뉴스 2024.06.29
22681 키즈카페서 놀던 아이 발에 박힌 6cm '가시'…책임질 사람이 없다? 랭크뉴스 2024.06.29
22680 "친분 없었다"…박성광, '주식 사기' 이희진 결혼 사회 본 이유 랭크뉴스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