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뉴욕증시가 20일(현지 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만 선 위에서 마감한 지 1거래일 만에 다시 4만 선 밑으로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의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30개 종목을 모아둔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전장(17일)보다 196.82포인트(-0.49%) 내린 3만9806.77에 거래를 마치며 다시 4만 선 아래로 떨어졌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6포인트(0.09%) 오른 5308.1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91포인트(0.65%) 오른 1만6794.87 기록했다.

나스닥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오는 22일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시장은 엔비디아는 물론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종목 상승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2.49%대, 마이크로소프트는 1.22% 올랐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신중론을 제기하면서 주가지수가 고공행진 하는 것을 제한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이날 애틀랜타 연은이 주최한 2024 금융시장 콘퍼런스(FMC) 환영 연설에서 “기본 전망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이라는 점”이라면서도 “대부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역시 같은 행사에서 “1분기 인플레이션 수치는 실망스러웠다”며 “금리인하로 통화정책 완화를 지지하기를 바랐으나 이런 결과는 추가적인 자신감을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618 [속보] 화재 진압 힘든 리튬전지 공장서 불…1명 사망·19명 고립 랭크뉴스 2024.06.24
20617 "김건희법으로 국가 이미지 긍정" 낯간지런 홍보에 유승민 소환 랭크뉴스 2024.06.24
20616 "센강에 똥 싸자"…파리올림픽 앞두고 좌절·분노의 캠페인 랭크뉴스 2024.06.24
20615 음주 뺑소니에 쓰러진 체육교사의 꿈…20대, 5명에게 생명 나눠 랭크뉴스 2024.06.24
20614 ‘오물풍선’ 속에 함께 담겨온 북한의 민낯 랭크뉴스 2024.06.24
20613 "이 시국에"…138만 유튜버 '군인 조롱' 논란에 사과,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24
20612 우의장 "4년 중임제 개헌, 지금이 적기…尹대통령 결단이 중요" 랭크뉴스 2024.06.24
20611 이재명, 당대표 사퇴… 연임론엔 "길지 않게 고민해 거취 결정" 랭크뉴스 2024.06.24
20610 경기 화성 리튬 전지 제조공장서 화재…현재 사상자 7명 랭크뉴스 2024.06.24
20609 “신동빈, 회장서 물러나야”...끝나지 않은 롯데家 ‘형제의 싸움’ 랭크뉴스 2024.06.24
20608 [속보] 국힘, 7개 상임위원장 수용…추경호 원내대표직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4.06.24
20607 집단휴진 서울대병원 의사 등 5명 수사…리베이트 119명 입건 랭크뉴스 2024.06.24
20606 스물둘 청년 꿈 앗아간 음주 뺑소니…삶의 끝 5명 살리고 떠나 랭크뉴스 2024.06.24
20605 무역협회 “올해 수출 9.1% 성장 전망…사상 최대 기대” 랭크뉴스 2024.06.24
20604 국민의힘, 7개 상임위원장 수용‥추경호 원내대표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4.06.24
20603 국민의힘, 7개 상임위원장 수용키로…이재명, 연임 위해 당 대표직 사퇴 랭크뉴스 2024.06.24
20602 [속보] 화성 일차전지 제조공장서 큰 불, 1명 사망·6명 중경상·19명 고립 추정 랭크뉴스 2024.06.24
20601 휴대폰 아이 사진, 조카라더니 임신하자 "난 유부남"…고민에 빠진 여성 랭크뉴스 2024.06.24
20600 국힘, 7개 상임위원장 수용키로…추경호는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4.06.24
20599 국수본부장 "채상병 수사 마무리 단계…사실관계 거의 확인" 랭크뉴스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