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우 마동석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영화사 최초 '트리플 천만 관객'을 기록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 마동석(53)이 43억원짜리 빌라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마동석은 2022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빌라 마크노빌 89평형을 43억원에 매입했다.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8년 준공된 이 빌라는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고, 총 12가구가 있다. 전용면적은 265~325㎡ 등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가구당 주차는 4대까지 가능하며, 총 52대 주차할 수 있다. 24시간 경비요원이 상주하고, 지하엔 세대별 창고와 운전기사 대기실이 마련돼 있다.

압구정로데오역까지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되며, 청담동 일대를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청담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마동석은 지난 2017년 강남구 논현동 논현동양파라곤 아파트 218㎡를 19억2500만원에 매입해 거주했다. 이후 마크노빌로 이사한 뒤, 지난해 중순 해당 아파트를 36억원에 매각해 17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한편 마동석은 피트니스 모델 출신 배우 예정화와 오는 27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21년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마동석은 지난 16일 '범죄도시4' 천만 돌파 기념 감사 쇼케이스에서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며 "조그만 방에 A4 용지 40~50장 붙여놓고 영화 기획만 했으니 참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 게 사실 얼마 안 됐다"며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내주고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206 나경원 “대선 출마 안 해…미숙한 정치에 맡길 수 없다” 랭크뉴스 2024.06.23
20205 의대교수 단체 "근로자 지위 인정받기 위해 헌법소원 제기" 랭크뉴스 2024.06.23
20204 한기정 공정위원장 “국내외 기업 구별 없이 쿠팡 제재… 알리·테무 조사 곧 마무리” 랭크뉴스 2024.06.23
20203 김장겸, MBC 상대 손해배상 소송 2심도 패소‥"해임 타당" 랭크뉴스 2024.06.23
20202 [단독] 與대표 출마 ‘나경원 캠프’ 상임고문에 이주영 전 부의장 랭크뉴스 2024.06.23
20201 추경호 “민주당 채 상병 청문회, 광란의 무법지대···국회의장 유감 표명하라” 랭크뉴스 2024.06.23
20200 이탈리아 첫 평화의 소녀상 설치…일본 정부 ‘노골적 방해’ 랭크뉴스 2024.06.23
20199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규모 4.9 지진…“원전에 이상 없어” 랭크뉴스 2024.06.23
20198 추경호 "폭력·갑질 얼룩진 채상병 청문회'‥국회의장 조치해야" 랭크뉴스 2024.06.23
20197 나경원 “대선 출마 안한다, 계파 없고 사심 없는 내가 대표 적임자” 랭크뉴스 2024.06.23
20196 현대차·SK·LG ‘글로벌 기업’이라더니…R&D 투자 증가분 절반이 삼성전자 랭크뉴스 2024.06.23
20195 [속보] 나경원 “계파·사심 없는 내가 적임자”…국힘 당 대표 출마 랭크뉴스 2024.06.23
20194 이탈리아에 세워진 소녀상…일본 항의에도 “보편적 여성 인권 문제”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6.23
20193 "예비신부 도망가세요"…'울산 근무' 밀양 가해자 또 신상 폭로 랭크뉴스 2024.06.23
20192 하루에만 실종자 2명 구조한 119구조견 ‘고고’ 랭크뉴스 2024.06.23
20191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도 재범률 그대로…방조 처벌 강화해야" 랭크뉴스 2024.06.23
20190 폭우로 차량 침수 피해 어디까지 보상? 랭크뉴스 2024.06.23
20189 "폭우 때 차량 결함으로 발생한 누수, 침수로 보상 어려워" 랭크뉴스 2024.06.23
20188 ‘술타기’ 김호중 처벌 못하는 도로교통법, 빨리 바꿔주세요 랭크뉴스 2024.06.23
20187 여야, 원 구성 막바지 협상…국민의힘, 당권 경쟁 4파전 랭크뉴스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