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2020년 'n번방 사건 관련자 강력처벌 촉구시위 및 기자회견'에서 텔레그램 n번방 박사(조주빈)등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후배 여학생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 유포한 서울대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피해자만 최소 12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허위영상물 제작 및 유포 등의 혐의로 40대 박모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수만 20여명에 육박하는데 이들 중 12명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피해 여성 중 한명인 A씨는 영화예매 정보를 얻기 위해 휴대폰에 텔레그램 앱을 설치했다. 이 텔레그램을 통해 A씨의 얼굴이 합성된 수십장의 음란 사진과 동영상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박씨는 학교를 10년 이상 다니면서 피해자들을 알게 됐다고 한다. 피해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필에 사용한 사진을 범행에 이용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괴로움을 호소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뒤에도 계속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의 고소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3일 박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355 시총 3조 넘어서자 엔비디아 젠슨 황 2300억원어치 처분 랭크뉴스 2024.07.04
20354 국립중앙의료원 돌진 택시기사 마약 간이검사 양성‥경찰, 국과수 검사 의뢰 랭크뉴스 2024.07.04
20353 [속보] 윤 대통령, 신임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지명 랭크뉴스 2024.07.04
20352 ‘K-가전 짝퉁’ 13조원 전 세계 유통… 중국·홍콩産이 86% 랭크뉴스 2024.07.04
20351 출국하려던 승무원 가방서 실탄...대한항공 "경찰 조사 적극 협조" 랭크뉴스 2024.07.04
20350 '급발진 주장' 70세 택시기사, 마약 간이검사 '양성'…"여러 약 복용" 랭크뉴스 2024.07.04
20349 김건희 여사, 국화꽃 들고 시청역 참사현장서 추모 랭크뉴스 2024.07.04
20348 테슬라도 제쳤다…살 빼는 약, 어떻게 ‘황금알 낳는 거위’ 됐나[케이스 스터디] 랭크뉴스 2024.07.04
20347 [속보] 윤 대통령, 환경부 장관 김완섭·방통위원장 이진숙·금융위원장 김병환 지명 랭크뉴스 2024.07.04
20346 LG엔솔 김동명 “1등 자만심 버리고 조직 전체 혁신 가속할 때” 랭크뉴스 2024.07.04
20345 [특징주] ‘실적 발표 D-1′ 삼성전자, 시총 500조원 회복 랭크뉴스 2024.07.04
20344 쉬인 ‘어린이용 장화’서 기준치 680배 발암물질 랭크뉴스 2024.07.04
20343 [속보] 경찰, 서울시청 앞 역주행 교통사고 운전자 첫 조사 예정 랭크뉴스 2024.07.04
20342 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실탄 발견…"경찰 수사 적극협조"(종합) 랭크뉴스 2024.07.04
20341 취준생·직장인 3천명에 물었다···"좋은 직장의 기준은?" 랭크뉴스 2024.07.04
20340 국립의료원 돌진 택시기사 마약검사 양성... "처방약 먹었다" 랭크뉴스 2024.07.04
20339 개인정보위, 3천명 개인정보 유출한 '선관위' 조사 착수 검토 랭크뉴스 2024.07.04
20338 [속보] 경찰, 서울시청 앞 교차로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첫 조사 예정 랭크뉴스 2024.07.04
20337 국립중앙의료원 돌진 70대 택시기사, 마약 간이검사 ‘양성’ 랭크뉴스 2024.07.04
20336 ‘급발진 주장’ 중앙의료원 돌진 택시기사, 마약 간이 검사 ‘양성’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