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인당 50위안에 새끼 호랑이와 기념사진···새끼 사자는 20위안에
사진=웨이보

[서울경제]

중국의 한 동물원이 관람객들에게 발 덮개와 입마개를 씌운 새끼 호랑이를 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 사실이 알려져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중국 매체 소상신보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당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등에 쓰촨성 이빈시의 동물원에서 직원들이 관광객들과의 사진 촬영을 위해 새끼 호랑이의 입과 발을 감싸는 영상이 게재됐다.

새끼 호랑이의 네 발에는 발톱으로 할퀴지 못하도록 발 덮개가 씌워져 있었으며, 관람객은 몸부림치는 새끼 호랑이를 안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웨이보


관람객들은 동물원이 사진 촬영 비용으로 1인당 50위안(9300원)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 외에도 20위안(3700원)에 새끼 사자도 안고 사진을 찍게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해당 동물원이 새끼 호랑이들은 매일 몰려드는 관광객들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 학대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해당 동물원 관계자는 “공원에서 새끼 고양이와 함께 사진이 있는 이벤트가 있었으나 현재는 수정됐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543 '승진축하' 저녁 덮친 '날벼락'‥"본인상 4명 공지에 참담" 랭크뉴스 2024.07.02
19542 방탄소년단 ‘뷔’ 내세우더니 ...컴포즈커피, 5000억에 팔렸다 랭크뉴스 2024.07.02
19541 신생아 넘기고 100만원 받은 친모 ‘아동매매’ 무죄, 왜 랭크뉴스 2024.07.02
19540 "당첨되면 7억 번다" 과천 아파트 특별공급에 3만6천여명 몰려 랭크뉴스 2024.07.02
19539 BTS 진,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나선다 랭크뉴스 2024.07.02
19538 고령 운전자 많은 日, 페달 오조작 및 안전장치 의무화 추진 랭크뉴스 2024.07.02
19537 폴리티코 “韓 젊은 남성 우경화는 美의 예고편” 랭크뉴스 2024.07.02
19536 인천에 1시간 33.8㎜ 비 쏟아져… 제주선 강풍에 비행기 착륙 못해 랭크뉴스 2024.07.02
19535 [속보] 검찰총장 “검사 탄핵, 이재명이 재판장 맡겠다는 것” 랭크뉴스 2024.07.02
19534 한동훈 후원계좌도 '어대한'… 개설 8분 만에 한도 채웠다 랭크뉴스 2024.07.02
19533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지속성장 위한 결정... 고용안정 전제 추진” 랭크뉴스 2024.07.02
19532 "아직 찬 안치실에 있어요"‥19살 조카의 죽음 '피눈물'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7.02
19531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지속 성장 위한 결정... 고용안정 전제로 추진" 랭크뉴스 2024.07.02
19530 민주당,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검사 등 4명 탄핵안 발의 랭크뉴스 2024.07.02
19529 [속보] 검찰총장 “민주당 검사 탄핵, 이재명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랭크뉴스 2024.07.02
19528 "요즘 부모 멍청…우천시가 지역이냐더라" 어린이집 교사 한탄 랭크뉴스 2024.07.02
19527 [단독]경찰 "역주행 운전자, 브레이크 안 밟은 듯…이후 정상 작동" 랭크뉴스 2024.07.02
19526 광릉숲에 ‘멸종위기’ 산양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랭크뉴스 2024.07.02
19525 "재건축 평균 분담금 5억원 시대…조합원 납부능력 없는곳 피해야"[머니트렌드 2024] 랭크뉴스 2024.07.02
19524 [속보] 민주당, ‘이재명 수사검사’ 등 4명 탄핵안 발의 랭크뉴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