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중부경찰서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경찰이 기지를 발휘해 1억9천만원을 인출하려다 도주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범을 긴급체포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11시1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은행에서 대포통장을 통해 현금을 인출하려다가 도주한 30대 남성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은행 직원에게 1억9천만원을 인출해달라고 했고, 은행 직원은 해당 통장이 보이스피싱에 활용된 대포통장인 것을 확인하고 A씨 몰래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은행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을 눈치채고 그 자리에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은행에 도착한 충무파출소 경찰관들은 기지를 발휘해 은행 직원에게 돈을 인출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은행으로 돌아올 것을 안내하도록 했다.

전화를 받은 A씨가 은행으로 돌아오자 잠복하고 있던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보이스피싱으로 6천500만원을 출금한 적이 있는 점도 확인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492 "마오타이 마시고도 죽는데요 뭘"... 중국 공무원이 강물 오염에 뱉은 말 랭크뉴스 2024.05.30
23491 “중국 회사 아니에요”...美 ‘안보 블랙리스트’ 오른 中 기업의 위장술 랭크뉴스 2024.05.30
23490 소니, 퀸 음악 저작권 살까…최대 '1조4000억원'에 팔릴 수도 랭크뉴스 2024.05.30
23489 日 압박..."라인야후 '네이버 단절' 대책, 6월 말까지 내라" 랭크뉴스 2024.05.30
23488 [속보] '유우성 보복기소' 안동완 검사 탄핵 기각 랭크뉴스 2024.05.30
23487 전국 의대 신입생 4695명 선발, 10명 중 4명은 지역 인재 전형 랭크뉴스 2024.05.30
23486 또래 성희롱 초등생… 法 “교육 잘못한 부모가 피해배상” 랭크뉴스 2024.05.30
23485 [속보] ‘유우성 보복 기소’ 안동완 검사 탄핵 기각 랭크뉴스 2024.05.30
23484 [2보] 헌정사 첫 검사 탄핵 기각…헌법재판관 5대4 의견 랭크뉴스 2024.05.30
23483 [속보] 헌재, 헌정사상 첫 검사 탄핵에 '기각' 결정 랭크뉴스 2024.05.30
23482 '日 역사왜곡' 통삭제한 외교부‥과거사 묻어야 한일관계 개선? 랭크뉴스 2024.05.30
23481 “눈 마주친 까마귀가 내 목덜미를 콱”…도심 공격 잦아진 이유 랭크뉴스 2024.05.30
23480 ‘얼차려 사망’ 훈련병 눈물의 영결식…유족 오열 [포착] 랭크뉴스 2024.05.30
23479 북, 자녀 이름에 '통일·하나·한국' 금지…"통일 지우기 지속" 랭크뉴스 2024.05.30
23478 정부 "전공의 복귀 선행 안되면 구제책 마련 어렵다" 랭크뉴스 2024.05.30
23477 인생을 바꿀 것은 로또뿐?…복권 구매 가구 비중 ‘5년내 최대’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5.30
23476 도심 까마귀 공격 잦아졌다…3~6월 산란기 주의보 랭크뉴스 2024.05.30
23475 22대 국회 임기 오늘 시작…워크숍·의원총회로 ‘1호 법안’ 논의 랭크뉴스 2024.05.30
23474 "한국 망했네요" 머리 부여잡은 美 교수… 출산율 더 낮아지자 보인 반응 랭크뉴스 2024.05.30
23473 엔믹스 대학축제 음향사고, 알고보니 연출…JYP "멤버들은 몰랐다"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