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외 직구 관련 브리핑하는 성태윤 정책실장

대통령실이 해외직구 규제 논란과 관련해 정부 정책으로 혼란과 불편을 드린 데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해외직구와 관련한 정부의 대책발표로 국민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등 국민 불편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 설명 과정에서 법 개정과 여론 수렴 등의 절차가 필요한데, 당장 6월부터 80개 품목의 직구가 금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혼선을 빚었다며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성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책의 사전 검토 강화, 당정 협의를 포함한 국민 의견 수렴 강화, 브리핑 등 정책 설명 강화 그리고 정부의 정책 리스크 관리 재점검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정부의 정책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해외직구 관련 정책에 대해 윤 대통령도 보고를 받은 지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게 보고된 적이 없고, 정책은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낮으로 예정된 총리와 주례회동을 회동 40여 분 전에 대통령실이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외직구 정책 추진에 대해 대통령실이 불편한 기류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710 ‘시청역 차량 돌진’ 운전자는 40년 운전 경력 버스기사…경찰 수사 ‘급발진’ 여부 초점[시청역 돌진 사고] 랭크뉴스 2024.07.02
19709 [속보]파월 “인플레 약간의 진전…금리인하까지는 확신 필요” 랭크뉴스 2024.07.02
19708 야 “검사 탄핵 반발 이원석 징계를” 법무장관 “정치적 압박 안돼” 랭크뉴스 2024.07.02
19707 시청역 사고, 운전자 과실·급발진 여부 등 여러 가능성 수사(종합3보) 랭크뉴스 2024.07.02
19706 김병주 “정신나간 국민의힘” 발언에… 국회 대정부질문 ‘파행’ 랭크뉴스 2024.07.02
19705 "괴물 미사일 시험 성공"‥"한반도 남측이 공격 대상" 랭크뉴스 2024.07.02
19704 [속보] 대정부질문 첫날 파행…‘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불발 랭크뉴스 2024.07.02
19703 서울아산병원 “4일부터 진료 재조정… 수술 29% 축소 예상” 랭크뉴스 2024.07.02
19702 '02-800-7070' 대체 어디?‥부속실 가능성에 야당 "김건희 여사냐" 랭크뉴스 2024.07.02
19701 혹시 나도? '급발진' 대처 이렇게…"요리조리 피하지 말고 '여기' 추돌해라" 랭크뉴스 2024.07.02
19700 류희림 ‘가족 민원’ 보고서 안 봤다더니…직원들 카톡 “위원장이 잘 찾았다 극찬” 랭크뉴스 2024.07.02
19699 "지휘관들 책임져야"…채상병 모친, 경찰에 탄원서 제출 랭크뉴스 2024.07.02
19698 [속보] 대정부질문 중 본회의 파행···채상병 특검법 상정 연기 랭크뉴스 2024.07.02
19697 [속보] 대정부질문 첫날 파행…채상병특검법 오늘 상정 불발 랭크뉴스 2024.07.02
19696 [속보] 대정부질문 중 국회 본회의 파행···채 상병 특검법 상정도 연기 랭크뉴스 2024.07.02
19695 "역주행 차 속도 100km 육박…EDR엔 가속페달 90% 밟았다" 랭크뉴스 2024.07.02
19694 서울아산병원 "4일부터 진료 재조정"…수술 29% 축소 예상 랭크뉴스 2024.07.02
19693 "정신 나간" 발언에 22대 첫 대정부질문 끝내 파행...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 랭크뉴스 2024.07.02
19692 윤 정부, 입법 무시 ‘2인 방통위’ 고수…‘MBC 장악’도 밀어붙일 듯 랭크뉴스 2024.07.02
19691 "수박씨, 과육과 갈아드세요"…무심코 뱉은 씨에 이런 효능이 랭크뉴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