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 쓰촨성 이빈동물원에서 새끼호랑이를 안고 촬영한 기념사진. 바이두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새끼호랑이에게 발덮개와 입마개를 씌운 뒤 관람객들이 안고 사진을 찍게 하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야생동물 보호규정에 어긋나는 명백한 동물학대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20일 중국 매체 소상신보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쓰촨성 이빈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새끼호랑이의 상체를 잡고 다른 여성이 입마개를 씌운 뒤 관람객들에게 건네는 장면이 포착됐다. 관람객은 몸부림치는 새끼호랑이를 안고 사진을 찍었다.

새끼호랑이의 네 발에는 발톱으로 할퀴지 못하도록 발덮개가 씌워져 있었다.
중국 쓰촨성 이빈동물원에서 새끼호랑이를 안고 촬영한 기념사진. 바이두

동물원은 사진촬영 비용으로 1인당 50위안(9300원)을 받았다고 관람객들은 증언했다. 이 동물원은 새끼호랑이 외에 새끼사자도 안고 사진을 찍게 해줬는데 이 경우 20위안(3700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513 민주, '이재명 수사 담당자' 등 검사 4명 탄핵안 발의 랭크뉴스 2024.07.02
19512 불붙는 관세 전쟁… EU, 中 에리스리톨에 294% 반덤핑 관세 물릴 듯 랭크뉴스 2024.07.02
19511 시청역 사고 급발진 의견 분분… 원인과 대처방법은 랭크뉴스 2024.07.02
19510 “나는 다른 길 간다”···웨이브가 택한 ‘승부수’ 랭크뉴스 2024.07.02
19509 日, 라인야후 '네이버 지분매각 당장 곤란'에 "필요시 추가대응" 랭크뉴스 2024.07.02
19508 김홍일 “내 물러남이 불행의 마지막 되길”…이동관 이어 두번째 랭크뉴스 2024.07.02
19507 [속보] 민주, ‘이재명 수사’ 담당 등 검사 4명 탄핵안 당론 발의…오늘 본회의 보고 랭크뉴스 2024.07.02
19506 전국에 요란한 장맛비, 중부지방 곳곳 호우특보···다음주 내내 비 랭크뉴스 2024.07.02
19505 제주 초속 25m 강풍…1시까지 항공기 22편 결항 랭크뉴스 2024.07.02
19504 "가난·장애 극복한 동생인데…우수팀상 받은 날 쓰러지다니" 랭크뉴스 2024.07.02
19503 [탈(脫) 석유 미래 꿈꾸는 중동]②상암과 새만금의 미래, 야스섬 만든 국가주도 개발 랭크뉴스 2024.07.02
19502 흉기난동에도 교사 정상 근무시킨 학교…"교장·교감 바꿔달라" 랭크뉴스 2024.07.02
19501 당일 승진했는데…시청역 사망 4명은 은행 동료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7.02
19500 트럼프 측은 '바이든 사퇴'를 반대한다는데‥왜? 랭크뉴스 2024.07.02
19499 "'손흥민 신화' 위해 스포츠 폭력 용인 안 돼"... 시민단체, 손웅정 사건 비판 랭크뉴스 2024.07.02
19498 침수위험 지역 지날 때 내비게이션이 실시간으로 위험 알려준다 랭크뉴스 2024.07.02
19497 “우리 사위에요. 사고가 났어요.” 랭크뉴스 2024.07.02
19496 2~8주 간격 반복되는 아이 고열… ‘파파 증후군’ 의심해봐야 랭크뉴스 2024.07.02
19495 해외 세미나 간다던 의사, 원정 진료 후 수십억 어치 코인으로 꿀꺽 랭크뉴스 2024.07.02
19494 스웨덴, 손주 돌보는 조부모도 최대 3개월 유급 육아휴직 가능 랭크뉴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