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 쓰촨성 이빈동물원에서 새끼호랑이를 안고 촬영한 기념사진. 바이두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새끼호랑이에게 발덮개와 입마개를 씌운 뒤 관람객들이 안고 사진을 찍게 하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야생동물 보호규정에 어긋나는 명백한 동물학대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20일 중국 매체 소상신보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쓰촨성 이빈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새끼호랑이의 상체를 잡고 다른 여성이 입마개를 씌운 뒤 관람객들에게 건네는 장면이 포착됐다. 관람객은 몸부림치는 새끼호랑이를 안고 사진을 찍었다.

새끼호랑이의 네 발에는 발톱으로 할퀴지 못하도록 발덮개가 씌워져 있었다.
중국 쓰촨성 이빈동물원에서 새끼호랑이를 안고 촬영한 기념사진. 바이두

동물원은 사진촬영 비용으로 1인당 50위안(9300원)을 받았다고 관람객들은 증언했다. 이 동물원은 새끼호랑이 외에 새끼사자도 안고 사진을 찍게 해줬는데 이 경우 20위안(3700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884 국민의힘, 7개 상임위 받고 보이콧 해제…이르면 27일 국회 원구성 마무리 랭크뉴스 2024.06.25
20883 권익위 '김여사 명품백' 의결서 통과 불발‥"소수 의견 담아달라" 서명 거부 랭크뉴스 2024.06.25
20882 심상찮은 환율 1390원선 출렁… 1400원 다시 뚫리나 랭크뉴스 2024.06.25
20881 알바 후 집 가다 음주 뺑소니에…5명에 새 삶 주고 별이 된 20대 청년 랭크뉴스 2024.06.25
20880 F1 슈마허 병상서 수난…이번엔 가족 협박범 검거 랭크뉴스 2024.06.25
20879 “누나들 연락 안돼” 눈물… 단일 사건 외국인 최다 사망 참변 랭크뉴스 2024.06.25
20878 서울시 "북한 오물 풍선 서울 상공 진입 확인" 랭크뉴스 2024.06.25
20877 푸틴 “김정은, 러시아 땅에서 언제나 환영받는 손님” 랭크뉴스 2024.06.25
20876 한동훈 "尹대통령과 10초 통화는 낭설…野 탄핵공세 막아낼 것"(종합) 랭크뉴스 2024.06.25
20875 현장 찾은 윤 대통령 “유사 업체 안전점검·재발방지책 수립을” 랭크뉴스 2024.06.25
20874 “남 얘기 함부로 안 하기”…공장서 숨진 19살 ‘인생계획 메모장’ 랭크뉴스 2024.06.25
20873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 타요"…반려동물 서비스 확대하는 항공업계 랭크뉴스 2024.06.25
20872 박성재 법무장관 "외국인 사상자 유가족 입국 및 체류 등 최선 지원" 랭크뉴스 2024.06.25
20871 “이혼 소송 끝까지 간다”...최태원 SK 회장, ‘판결문 수정’ 불복 랭크뉴스 2024.06.25
20870 [사설] 두뇌 유출 심각, 우수 인재 몰려드는 플랫폼국가 만들라 랭크뉴스 2024.06.25
20869 높아진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전망치… “연간 실적 관건은 HBM” 랭크뉴스 2024.06.25
20868 "15초만에 연기로 가득"…화성 공장 화재로 22명 사망(종합3보) 랭크뉴스 2024.06.25
20867 소설가 정지돈, 교제했던 여성 과거 ‘무단 인용’ 의혹 랭크뉴스 2024.06.25
20866 北이 또 날린 오물풍선…“서울 상공 진입해 적재물 낙하 주의” 랭크뉴스 2024.06.25
20865 "본인 특검은?" "민주당 대표냐?"‥'특검 추진' 한동훈에 십자포화 랭크뉴스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