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울산남부서, 특수재물손괴·협박 혐의
게티이미지뱅크


통행에 방해가 되는 차량을 골라 타이어를 펑크 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남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협박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남구 주택가 도로에 주차된 차량 4대의 타이어를 송곳으로 찔러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좁은 도로나 곡선 구간에 주차된 차량이 있으면 ‘통행 방해 차량은 구멍을 낼 것이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붙인 뒤 일정기간 경과 후 실제 타이어에 펑크를 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본인을 ‘송곳빵구’라고 칭하는 사람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1차 경고 후 2차 발견 땐 앞 타이어 2개를, 3차 발견 때는 앞뒤 타이어를 모두 파손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은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하고, 범행도구와 협박문서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본인 차량 통행 불편 여부와 관계없이 곡각지(교차로나 커브 지역의 각진 부분)에 주차된 차량 등을 골라 범행했다”며 “추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776 연간 50여만 명이 겪는 '뇌경색' 이럴 때 의심해야 랭크뉴스 2024.05.22
24775 “폐가인 줄 알았더니 사람이”…전국 ‘빈집’ 145만 채 [현장K] 랭크뉴스 2024.05.22
24774 교육부 반대에도…연세의대 등 휴학승인 검토 랭크뉴스 2024.05.22
24773 “김계환 사령관이 VIP 격노 언급”...공수처, 추가 진술 확보 랭크뉴스 2024.05.22
24772 女화장실 불법촬영 혐의로 조사받던 고교생, 수사 중 또 범행(종합) 랭크뉴스 2024.05.22
24771 "정준영은 이민 준비, 승리는 해외 사업"... BBC다큐 '버닝썬' 후폭풍 랭크뉴스 2024.05.22
24770 ‘반대 당론’ 추진 여당, ‘탄핵 거론’ 야당…채 상병 특검 수싸움 랭크뉴스 2024.05.22
24769 '아내랑 꽃 구분 안돼' 사랑꾼 남편, 악플러에 "다 모아서 고소" 랭크뉴스 2024.05.22
24768 [단독] 공수처 "VIP 격노설 대질 신문" 김계환 "조사실 나가겠다" 랭크뉴스 2024.05.22
24767 김호중, 무명시절 매니저에 빌린 돈 안 갚아 패소…얼마나 자주 빌렸나? 랭크뉴스 2024.05.22
24766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2만 6천호+α…“6년후 입주 목표” 랭크뉴스 2024.05.22
24765 김혜경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 배모씨 "보고 없이 내가 판단해 결제" 랭크뉴스 2024.05.22
24764 “김계환 사령관이 ‘VIP 격노설’ 언급”… 공수처, 추가진술 확보 랭크뉴스 2024.05.22
24763 논란 일자 하루 만에 "오해"‥말 바꾸기로 또 혼선 랭크뉴스 2024.05.22
24762 다보스포럼 창립자, 회장직 연내 사임…이사회 중심 개편 랭크뉴스 2024.05.22
24761 숨지 않겠다더니‥참모 앞세워 '민심 거부권' 랭크뉴스 2024.05.22
24760 “채 상병 수사 외압 ‘진정’ 안건, 군인권보호관이 기각 밀어붙여” 랭크뉴스 2024.05.22
24759 "라인야후 압박법?" 참의원 통과‥日, 법적 근거 마련 '일사천리' 랭크뉴스 2024.05.22
24758 "정준영 이민 준비, 승리는…" 버닝썬 멤버 출소 후 근황 깜짝 랭크뉴스 2024.05.22
24757 '짬밥'이라기엔 너무 잘 나왔다…부대 급식 자랑한 軍 간부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