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울산남부서, 특수재물손괴·협박 혐의
게티이미지뱅크


통행에 방해가 되는 차량을 골라 타이어를 펑크 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남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협박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남구 주택가 도로에 주차된 차량 4대의 타이어를 송곳으로 찔러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좁은 도로나 곡선 구간에 주차된 차량이 있으면 ‘통행 방해 차량은 구멍을 낼 것이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붙인 뒤 일정기간 경과 후 실제 타이어에 펑크를 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본인을 ‘송곳빵구’라고 칭하는 사람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1차 경고 후 2차 발견 땐 앞 타이어 2개를, 3차 발견 때는 앞뒤 타이어를 모두 파손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은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하고, 범행도구와 협박문서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본인 차량 통행 불편 여부와 관계없이 곡각지(교차로나 커브 지역의 각진 부분)에 주차된 차량 등을 골라 범행했다”며 “추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499 "'손흥민 신화' 위해 스포츠 폭력 용인 안 돼"... 시민단체, 손웅정 사건 비판 랭크뉴스 2024.07.02
19498 침수위험 지역 지날 때 내비게이션이 실시간으로 위험 알려준다 랭크뉴스 2024.07.02
19497 “우리 사위에요. 사고가 났어요.” 랭크뉴스 2024.07.02
19496 2~8주 간격 반복되는 아이 고열… ‘파파 증후군’ 의심해봐야 랭크뉴스 2024.07.02
19495 해외 세미나 간다던 의사, 원정 진료 후 수십억 어치 코인으로 꿀꺽 랭크뉴스 2024.07.02
19494 스웨덴, 손주 돌보는 조부모도 최대 3개월 유급 육아휴직 가능 랭크뉴스 2024.07.02
19493 장인화 포스코 회장 “2030년 소재 분야 초일류 돼야, 시가총액 200조원 달성이 목표” 랭크뉴스 2024.07.02
19492 제주 초속 26m 강풍…건물 외벽 떨어지고 창문 날리고 랭크뉴스 2024.07.02
19491 허웅, 전여친 임신 얘기에 "골프 중"…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랭크뉴스 2024.07.02
19490 수도권·충청·강원 '호우특보'‥시간당 최대 50mm 랭크뉴스 2024.07.02
19489 자진 사퇴하는 김홍일 방통위원장 “방송·통신 정책 중단 막는 유일한 방법” 랭크뉴스 2024.07.02
19488 국민의힘, 野 ‘채상병 특검법’ 강행 예고에 “필리버스터 대응” 랭크뉴스 2024.07.02
19487 [단독] “세금으로 용돈벌이?”…줄줄 샌 ‘온실가스 감축’ 보조금 랭크뉴스 2024.07.02
19486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베테랑 버스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종합) 랭크뉴스 2024.07.02
19485 낚싯줄에 걸린 채 8개월… 새끼 돌고래 "엄마 보살핌으로 버티는 중" 랭크뉴스 2024.07.02
19484 우의장, 채상병특검법 상정키로…검사 탄핵안도 본회의 보고 랭크뉴스 2024.07.02
19483 광릉숲에 멸종 위기 ‘산양’ 첫 출현 랭크뉴스 2024.07.02
19482 [단독] 경찰 "역주행 운전자, 브레이크 안 밟은 듯…이후 정상 작동" 랭크뉴스 2024.07.02
19481 시청역 사고 운전자 계속 "급발진" 주장… 경찰, 영장 검토 랭크뉴스 2024.07.02
19480 "경매 물건 앞으로도 증가…아파트 호가 대비 20% 저렴하게 매입 가능"[머니트렌드 2024] 랭크뉴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