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울산남부서, 특수재물손괴·협박 혐의
게티이미지뱅크


통행에 방해가 되는 차량을 골라 타이어를 펑크 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남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협박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남구 주택가 도로에 주차된 차량 4대의 타이어를 송곳으로 찔러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좁은 도로나 곡선 구간에 주차된 차량이 있으면 ‘통행 방해 차량은 구멍을 낼 것이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붙인 뒤 일정기간 경과 후 실제 타이어에 펑크를 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본인을 ‘송곳빵구’라고 칭하는 사람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1차 경고 후 2차 발견 땐 앞 타이어 2개를, 3차 발견 때는 앞뒤 타이어를 모두 파손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은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하고, 범행도구와 협박문서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본인 차량 통행 불편 여부와 관계없이 곡각지(교차로나 커브 지역의 각진 부분)에 주차된 차량 등을 골라 범행했다”며 “추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331 이빨이 개처럼 생긴 이놈…"더워 못살겠네" 지금 꿀맛이다 랭크뉴스 2024.06.21
19330 “초등생 야자 시킨다는 게 대책?…출생률 오를 거라 생각하나” 랭크뉴스 2024.06.21
19329 “아버지, 애완견이 어때서”… 과열 충성경쟁, 민주 ‘속앓이’ 랭크뉴스 2024.06.21
19328 [세종풍향계] 철문 걸어잠근 기재부 세제실, ‘철통보안’ 모드 된 까닭은 랭크뉴스 2024.06.21
19327 '윤 대통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 랭크뉴스 2024.06.21
19326 예고된 AI發 전력난… “무탄소 전력·망 확충 필수” 랭크뉴스 2024.06.21
19325 푸틴 "우크라에 무기 제공하면 아주 큰 실수" 랭크뉴스 2024.06.21
19324 경찰 심의위, 한동훈딸 스펙의혹 재수사 요청 받아들이지 않아 랭크뉴스 2024.06.21
19323 "문 닫지 말라고 요청했는데 파업"…환자가 휴진 참여 의원 고소 랭크뉴스 2024.06.21
19322 푸틴,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매우 큰 실수”…북한에 무기공급 가능성도 시사 랭크뉴스 2024.06.21
19321 “동성 결혼 가능” vs “동성애자 사형”… 동남아 ‘사랑할 권리’ 극과 극 [아세안 속으로] 랭크뉴스 2024.06.21
19320 엔비디아 주가 3.5% 하락…MS에 '시총 1위' 다시 내줘(종합) 랭크뉴스 2024.06.21
19319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재검토"‥정부 '맞불' 랭크뉴스 2024.06.21
19318 "자동차 덕후 주목"…1년간 가장 많이 팔린 중고 로드스터는? 랭크뉴스 2024.06.21
19317 '무기한 집단휴진' 동력 떨어져간다… 의료계 내부서도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4.06.21
19316 ‘친윤’ 원희룡도 출마…‘어대한’에 균열내나 랭크뉴스 2024.06.21
19315 이 더운 날…무작정 거리로 내몰리는 쪽방 주민들 랭크뉴스 2024.06.21
19314 [실손 대백과] 해지한 보험이라도 최대 3년까지 쓸모 있다 랭크뉴스 2024.06.21
19313 [단독] 또 '중국인 집주인' 전세사기?... 관악구에 유사사건 또 터졌다 랭크뉴스 2024.06.21
19312 [단독] 의사 1000명 이름 담겼다…리베이트 스모킹건 된 'BM 파일' 랭크뉴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