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울산남부서, 특수재물손괴·협박 혐의
게티이미지뱅크


통행에 방해가 되는 차량을 골라 타이어를 펑크 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남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협박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남구 주택가 도로에 주차된 차량 4대의 타이어를 송곳으로 찔러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좁은 도로나 곡선 구간에 주차된 차량이 있으면 ‘통행 방해 차량은 구멍을 낼 것이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붙인 뒤 일정기간 경과 후 실제 타이어에 펑크를 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본인을 ‘송곳빵구’라고 칭하는 사람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발견하면 1차 경고 후 2차 발견 땐 앞 타이어 2개를, 3차 발견 때는 앞뒤 타이어를 모두 파손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은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하고, 범행도구와 협박문서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본인 차량 통행 불편 여부와 관계없이 곡각지(교차로나 커브 지역의 각진 부분)에 주차된 차량 등을 골라 범행했다”며 “추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924 추경호 "세월호지원법 제외한 4법,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 랭크뉴스 2024.05.29
22923 "강형욱, 근로자 사람 취급 안 해"... 임금 9670원 지급 사건 전말 랭크뉴스 2024.05.29
22922 김호중, 매니저에 "술 먹고 사고냈어, 대신 자수해줘"…통화 녹취 확보 랭크뉴스 2024.05.29
22921 "시총 2위 애플 무섭게 추격"…젠슨황 하루 만에 재산 9조↑ 랭크뉴스 2024.05.29
22920 천하람 “野 ‘개딸 정치’ 보다 與 ‘대통령 종속정치’가 훨씬 심각” 랭크뉴스 2024.05.29
22919 윤, ‘휴가 첫날 한남동’서 우즈벡 간 이종섭에게 전화했다 [5월29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4.05.29
22918 원금 잃을 수 있는 ETF가 제2월급?… 운용사 홍보에 금투협 제동 검토 랭크뉴스 2024.05.29
22917 완성차·셀 업계,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놓고 밀당 랭크뉴스 2024.05.29
22916 ‘기후 소송’에 입 연 환경부 장관…“과연 위헌일까?” 랭크뉴스 2024.05.29
22915 대통령 거부권 쏟아진다…정부, 전세사기법·민주유공자법 4건 재의 요구 랭크뉴스 2024.05.29
22914 北 살포 '오물풍선' 이렇게 생겼다…군, 서울 등서 90여개 발견 랭크뉴스 2024.05.29
22913 여야 입씨름하다 ‘국민연금 개혁’ 21대에서 종료…22대 국회 기대? 랭크뉴스 2024.05.29
22912 [속보] 정부 "세월호피해지원법 공포...민주유공자법은 재의 요구" 랭크뉴스 2024.05.29
22911 [한승주 칼럼] ‘안전 이별’이 이토록 어려운 비정상 사회 랭크뉴스 2024.05.29
22910 [속보]윤 대통령, 세월호지원법 공포···4개 법안 거부권 행사 방침 랭크뉴스 2024.05.29
22909 [속보] 정부, 민주유공자법 등 4개 쟁점법안 재의요구할듯 랭크뉴스 2024.05.29
22908 [속보]대통령실, 세월호지원법 공포···4개 법안 거부권 행사 방침 랭크뉴스 2024.05.29
22907 ‘울산 디스토피아’…대기업 실적에 가려진 한국 제조업의 속살 랭크뉴스 2024.05.29
22906 [속보] 정부, 민주유공자법 등 4개 쟁점법안 재의요구할듯 랭크뉴스 2024.05.29
22905 ‘전삼노vs초기업노조’ 삼성그룹 노조는 왜 노노 간 갈등하나?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