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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씨 인스타그램 캡처화면.


'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와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 대한 부정적인 기업 리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다.

최근 기업 채용정보 및 기업 리뷰 공유 앱 '잡플래닛'에 강씨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를 다녔다가 퇴사한 직원으로 보이는 이의 후기글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한 작성자는 “여기(보듬컴퍼니)퇴사하고 정신과에 계속 다님(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이라며 보듬컴퍼니에 근무할 당시 힘든 상황을 게시글로 작성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귀여운 강아지 그리고 작고 귀여운 월급"이라고 작성하며, "직원과 직원 사이를 이간질하고 말 전하기를 좋아하며 업무 내내 감시가 심함"이라고 게재했다. 또 "마음에 안드는 직원에게는 하지도 않을 업무를 주어 괴롭힘"이라고 덧붙였다.

잡플래닛에 비판글이 확산되자 강씨의 SNS에는 과거 강씨와 함께 일했던 직원과 더불어 강씨에게 반려견 교육을 받았다는 고객들의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강씨가 유명해지기 전)오포읍훈련소에서 일한적 있는데, 그 이후부터 티비란 걸 끊었다"며 "유명해져서 좀 바뀐 줄 알았더니, 사람 안 변하나보다"라고 작성했다.

또 그의 SNS에는 "잡플래닛 글 사실이냐?", "어떻게 된 건지 해명 좀 해보시라" 등의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반면 "일부 퇴사자가 전체 직원을 대변한다고 볼 수 없다"는 강씨의 옹호댓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한편, 강형욱 씨와 보듬컴퍼니에 대한 의혹글이 제기된 이후 강씨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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