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울산 남부경찰서, 60대 남성 구속
연합뉴스

[서울경제]

불법 주차이거나 이동을 방해하는 구역에 주차된 차량을 골라 경고한 후 송곳으로 바퀴에 구멍을 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손괴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월 남구 지역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4대의 타이어를 송곳으로 찔러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좁은 도로나 곡선 구간에 주차돼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자신을 '송곳빵꾸'라고 지칭하면서 전면 유리에 '통행방해 차량은 구멍 낼 것이다'는 취지로 글을 쓴 경고문을 붙였다. 이후 해당 차량을 기억해뒀다가 또 다시 통행을 방해하는 주차를 발견하면 새벽 시간 송곳으로 타이어를 파손했다.

경찰은 관련 신고가 잇따르자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은 분석해 A씨를 특정했다. 다만,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울산 중구에서도 차량 타이어를 송곳으로 파손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861 이혼소송 끝장 보는 최태원… ‘판결문 수정’에 불복, 재항고장 냈다 랭크뉴스 2024.06.24
20860 ‘백기 드나’ 의료계, 의제 구애 없는 대화 열어둬...일부 병원 휴진 진행될까 랭크뉴스 2024.06.24
20859 권익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종결 연기, 왜? 랭크뉴스 2024.06.24
20858 서울시 "북한 오물풍선 서울 상공 진입…적재물 낙하 주의" 랭크뉴스 2024.06.24
20857 잇단 섬광·폭발음…“전쟁 영화에서 본 폭격 장면 같았다” 랭크뉴스 2024.06.24
20856 “중국 남성과 결혼 원한다”던 미모의 인플루언서들…정체 알고보니 ‘깜놀’ 랭크뉴스 2024.06.24
20855 "알바는 방학에만, 시급은 1만1040원 주세요" 사장님들 반응은? 랭크뉴스 2024.06.24
20854 "성별조차 모르는 시신도"…적막 감도는 화성 화재 사망자 빈소 랭크뉴스 2024.06.24
20853 서울시 “북한 오물풍선 서울 상공 진입” 랭크뉴스 2024.06.24
20852 사망자에 미등록 이주노동자들도…‘위험의 외주화’ 넘어 “위험의 이주화”[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랭크뉴스 2024.06.24
20851 리튬 배터리 폭발에 속수무책…화성 공장 화재 22명 사망 대참사 랭크뉴스 2024.06.24
20850 "여보, 6억 엔비디아 선물할게"…1억 아낀 남편 묘수 랭크뉴스 2024.06.24
20849 최태원, 이혼 2심 재판부 판결문 경정 불복…재항고 랭크뉴스 2024.06.24
20848 급강하에 코피까지‥원인은 '여압 장치' 이상 랭크뉴스 2024.06.24
20847 여야 지도부, 화재 현장 달려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랭크뉴스 2024.06.24
20846 적금 인기 뚝···이유는 랭크뉴스 2024.06.24
20845 충남서 올 첫 SFTS 사망자 나와…‘이것’에 물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는데 랭크뉴스 2024.06.24
20844 "진열장 모서리에 얼굴 쾅"…명품 브랜드 CEO 고소한 VIP 고객 랭크뉴스 2024.06.24
20843 北, ‘오물 풍선’ 살포 보름 만에 재개... 대북 확성기 다시 틀까 랭크뉴스 2024.06.24
20842 외국인 사망자만 20명…中 유가족 “시신은 어떻게 찾나, 아들 와야 하나” 랭크뉴스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