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33)씨와 소속사 대표 등 관계자들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가수 김호중. /뉴스1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김씨의 뺑소니 혐의에 관계된 관계자들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출국금지 신청 대상에는 김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사고 당일 김씨 대신 허위 자수한 김씨 매니저,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도 포함됐다. 법무부 승인은 아직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김씨 매니저가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했다. 김씨는 사고 뒤 현장을 이탈해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 30분께 경찰에 출석해 직접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소속사 본부장이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폐하려 한 정황도 속속 드러났다. 김씨는 전날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팬카페에 심경글을 올렸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720 ‘22대 금배지’ 선배 초청해 꽃달아준 경찰청…내부 “지나치다” 랭크뉴스 2024.05.22
24719 ‘닥터 둠’ 루비니 “초불확실성 시대… 스태그플레이션 ‘메가 위협’ 온다” 랭크뉴스 2024.05.22
24718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 공연 강행 불투명 랭크뉴스 2024.05.22
24717 전북교육감 '폭행 의혹' 공방 가열…"양심선언" vs "거짓말" 랭크뉴스 2024.05.22
24716 "사령관에게 'VIP 격노' 들었다" 공수처 추가 진술 확보 랭크뉴스 2024.05.22
24715 정부 “의사 국가시험 일정 연기? 있을 수 없는 일” 랭크뉴스 2024.05.22
24714 조규홍 복지장관 “연금개혁 22대 국회에서” 랭크뉴스 2024.05.22
24713 ‘해병대원 특검법’ 여야 공방 계속…“반대 당론”·“재의결” 랭크뉴스 2024.05.22
24712 민심엔 거부권·정책은 난맥상…총선 참패에도 안 변하는 윤 대통령 랭크뉴스 2024.05.22
24711 "혹시 나도?"... 서울대, '디지털 성범죄' 불안감 확산 랭크뉴스 2024.05.22
24710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구속심사…공연 타격 불가피 랭크뉴스 2024.05.22
24709 김호중 ①남은 공연은 하고 ②당분간 "연예활동 중단"...여론 '싸늘' 랭크뉴스 2024.05.22
24708 '분당 34만원' 8층 여자는 더 번다…달콤살벌한 쇼, 정체가 뭐야 랭크뉴스 2024.05.22
24707 김호중, 내일·모레 콘서트 강행 "이후 활동 중단·자숙" 랭크뉴스 2024.05.22
24706 '박주민 법사위장 꿈깨라' 시위…개딸, 국회 원구성까지 개입 랭크뉴스 2024.05.22
24705 "한일 정상회담 26일 서울 개최 조율…라인야후 논의 가능성"(종합) 랭크뉴스 2024.05.22
24704 윤 대통령, 총선 참패 뒤에도 불통 국정운영…“선거 제도 무시” 우려 랭크뉴스 2024.05.22
24703 채 상병 특검법 재투표 카운트다운, 여당 이탈 ‘17표’ 수싸움 시작 랭크뉴스 2024.05.22
24702 교도통신 “한·일 정상회담, 26일 서울 개최로 조율” 랭크뉴스 2024.05.22
24701 민주당 "밀당 협상 없다"... 당원만 바라보는 '강성 투쟁' 으름장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