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수 김호중이 마이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음주 뺑소니’를 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오는 23~24일 열리는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프리마돈나> (이하 ‘슈퍼 클래식’) 공연을 강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KBS는 공연에 KBS의 이름과 로고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KBS는 20일 공연 주관사인 두미르 측에 ‘슈퍼 클래식’ 공연과 관련해 KBS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14일 최근 일어난 사태와 관련해 김호중을 대체할 출연자를 새로 섭외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두미르는 촉박한 일정, 거액의 환불금과 위약금 문제 등을 이유로 출연자 교체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KBS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 클래식’은 빈필하모닉, 베를린필하모닉 등이 내한하는 공연이다. 김씨는 이 공연의 메인 게스트로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폴리나와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 티켓값은 15~23만원으로, 양일 공연 2만 석은 모두 매진됐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김씨는 사고가 난 17시간 뒤에야 경찰에 출석했고, 계속해서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 19일 음주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364 뷰티가 본업은 아닙니다만…‘화장품’으로 MZ 사로잡다 랭크뉴스 2024.05.30
23363 서울 원룸 월세 평균 73만원…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천만원 랭크뉴스 2024.05.30
23362 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 발 무더기 발사 랭크뉴스 2024.05.30
23361 김동연 “경기북부특자도 명칭 최종안 아니야”… 추진 의지 재차 강조 랭크뉴스 2024.05.30
23360 [단독] 사망 훈련병 추정 사인, 가혹행위로 순직한 윤일병과 동일 랭크뉴스 2024.05.30
23359 “윤-이종섭 통화기록은 제2 태블릿…수사개입 증거” 특검론 힘받는다 랭크뉴스 2024.05.30
23358 "엄마 아프대 빨리 타"… 아산서 초등생 유괴하려던 30대 검거 랭크뉴스 2024.05.30
23357 영남까지 오물 풍선 날린 北, '계룡대 타격 가능' 방사포 도발까지 랭크뉴스 2024.05.30
23356 잇단 군 사망사고에 "아들 데려오고픈 심정" 속 타는 부모들 랭크뉴스 2024.05.30
23355 오물풍선 이어…北,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더기로 쐈다 랭크뉴스 2024.05.30
23354 북, 오물 풍선에 이어 탄도미사일 10여발 동해상 발사 랭크뉴스 2024.05.30
23353 공매도 금지 효과 있는 거 맞아요?... 6개월 성적보니 美·日 20% 오를 때 韓은 10% 상승 랭크뉴스 2024.05.30
23352 “트럼프 재선하면 머스크에 고문 역할 부여 논의” 랭크뉴스 2024.05.30
23351 아이 낳으면 최대 20년 거주…서울시, 3년간 신혼부부에 공공주택 4400가구 공급 랭크뉴스 2024.05.30
23350 [단독] 최목사 "김여사 청탁 뒤, 대통령실 과장이 보훈부 연결" 랭크뉴스 2024.05.30
23349 ‘결혼 안 해도 된다’는 청소년, 저소득 가정에서 더 늘었다 랭크뉴스 2024.05.30
23348 ‘뺑소니’ 김호중 선배 이름 지웁니다 랭크뉴스 2024.05.30
23347 여친과 성관계, 무음 카메라로 찍은 ‘아이돌 출신 래퍼’ 랭크뉴스 2024.05.30
23346 알리바바-쿠팡 투자한 소뱅, 韓 유통 생태계 교란 부채질? 랭크뉴스 2024.05.30
23345 [인터뷰] “간호사들 병원 안떠난다…22대 국회, 의료개혁 위한 간호사법 속도 내야”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