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결정에 따른 대학별 학칙 개정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대학에서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의무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의대 정원 확대를 반영한 학칙 개정 절차를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증원된 32개 대학 가운데 15개교가 학칙 개정을 완료했습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학내 반발 등으로 학칙 개정에 제동이 걸린 곳도 있습니다.

이 부총리는 “사법부에서도 의료 개혁과 의대 정원 확대의 필요성을 공공복리의 측면에서 인정하고 있는 만큼 개별 대학에서도 이를 반영해 학칙을 개정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음 주 중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025학년도 시행계획 변경 심의 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심의 결과에 따라 변경된 시행계획과 수시 모집 요강을 5월 31일까지 공표해 주시고, 올해 입시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총장들이 나서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을 재차 설득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이 부총리와 의대 운영 40개 대학 총장의 간담회는 지난 16일 서울고등법원이 의료계의 의대 증원·배정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한 이후 처음 개최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627 외면 받던 K-바이오·백신 펀드, 3000억 돌파… “연내 6000억 규모로 키울 것” 랭크뉴스 2024.06.18
22626 휴진 안한 의원들 "의사인 내가 봐도 밥그릇 지키기로 보인다" 랭크뉴스 2024.06.18
22625 교제폭력 신고해도 ‘쌍방폭행’ 관행적 수사…“주 가해자 구분해야” 랭크뉴스 2024.06.18
22624 경찰,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6.18
22623 경찰, ‘얼차려 훈련병 사망’ 중대장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6.18
22622 [속보] 정부 “의협 집단휴진 참여율 14.9%…4년전의 절반 수준” 랭크뉴스 2024.06.18
22621 병원 문 닫고 총궐기 나선 의협.."정부가 요구 안 받으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랭크뉴스 2024.06.18
22620 바비 인형 때문에 손오공 뿔났다…“일방적 계약 해지, 불공정 여부 검토” 랭크뉴스 2024.06.18
22619 [속보] 정부 "의협 집단휴진 참여율 14.9%…4년전의 절반 수준" 랭크뉴스 2024.06.18
22618 ‘민주노총 탈퇴 종용’ 황재복 SPC 대표, “허영인 회장 지시 따랐다” 랭크뉴스 2024.06.18
22617 "경찰이 가해자 인생 걱정"‥억장 무너진 엄마의 편지 랭크뉴스 2024.06.18
22616 [포착] 평양, ‘푸틴 맞이’ 준비 완료… 초상화와 러시아 국기 내걸려 랭크뉴스 2024.06.18
22615 ‘숫자’만 고친 최태원 재판부…“재산 분할 비율 영향 없다” 랭크뉴스 2024.06.18
22614 "장사 망하게 할 것" 치킨집서 맥주 난동·폭언 손님 4명 모두 공무원이었다 랭크뉴스 2024.06.18
22613 "비싸다" 커피 던진 진상 손님…카페주인, 차 앞유리 망치로 '쾅' 랭크뉴스 2024.06.18
22612 의협, "18일 휴진율 50%내외…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랭크뉴스 2024.06.18
22611 ‘노조 파괴’ 의혹 SPC 허영인 “그런 적 없다”…대표는 “허 회장 지시” 랭크뉴스 2024.06.18
22610 은평뉴타운 오후, 병원 3곳 중 1곳 문 닫았다…환자들 "화난다" 랭크뉴스 2024.06.18
22609 푸틴 방북 임박…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랭크뉴스 2024.06.18
22608 한국은 왜 우즈벡 고속철 구매 자금을 빌려주는 걸까?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