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3달 째를 맞은 가운데, 정부는 내년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오늘(20일)까지 복귀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20일)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병원으로 조속히 돌아와 수련에 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규홍 차장은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2월19일부터 이탈한 전공의의 경우에는 3개월이 되는 오늘까지 복귀해야 한다”며 “병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수련병원에 소명함으로써 추가 수련기간이 일부 조정될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차장은 의대 정원이 확정되면 1주일 휴진을 하겠다고 예고한 일부 의대 교수들을 향해서도 “집단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은 “내년도 대학입시에 더 이상의 혼란이 없도록 2025학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간 의학 교육에 대한 지원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며 “이번 기회에 선진국 수준의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한 의대교육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조 차장은 이번 주 열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 내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와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에서 필수의료 분야의 수가개선 방안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172 총선 참패 석 달 만에 '정무장관' 신설... 윤 대통령은 달라질까 랭크뉴스 2024.07.01
19171 2일 전국 천둥·번개 동반 장맛비 랭크뉴스 2024.07.01
19170 “7070 번호 누군가?”·“문재인 정부도 비공개”…해병대원 공방 이어져 랭크뉴스 2024.07.01
19169 르노 ‘집게손’ 논란…‘덮어놓고 사과’ 기업이 페미검증 키운다 랭크뉴스 2024.07.01
19168 '미달이' 김성은 결혼에 "이제 놔주겠다"…'의찬이' 김성민 뭉클 축사 랭크뉴스 2024.07.01
19167 ‘승강장 연기’ 서울 9호선 흑석역 정상화…외부유입 판정 랭크뉴스 2024.07.01
19166 "쉰다리가 뭐야?" 보리 누룩 발효한 제주 전통음료, 그 맛은 [써보자고! 인생 꿀템] 랭크뉴스 2024.07.01
19165 中 국채금리 22년 만에 최저치…인민은행 직접 개입 시사 랭크뉴스 2024.07.01
19164 아리셀 화재 유족·시민사회단체 첫 추모제…세월호 유족도 동참 랭크뉴스 2024.07.01
19163 '02-800' 전화 철벽방어‥"北에서 보고 있다" 랭크뉴스 2024.07.01
19162 “인권감수성 부족” 시민단체들, 손웅정 감독에 쓴소리 랭크뉴스 2024.07.01
19161 대통령비서실장 “박정훈 항명이 채상병 사건 본질” 랭크뉴스 2024.07.01
19160 화장실 간 뒤 사라진 중3…"출석 인정 않겠다"는 말에 흉기난동 랭크뉴스 2024.07.01
19159 "본질은 박정훈의 항명"‥드러난 대통령실 인식 랭크뉴스 2024.07.01
19158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채, 애들 폭력 참았을 것" 시민단체 비판 랭크뉴스 2024.07.01
19157 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합법인 출범 랭크뉴스 2024.07.01
19156 ‘파업 선언’ 삼성전자 노조, 반도체 수장 전영현과 첫 대화 랭크뉴스 2024.07.01
19155 2년 만에 또 레미콘 공급 중단 위기… 수도권 건설현장 ‘셧다운’ 긴장감 랭크뉴스 2024.07.01
19154 ‘웬 말들이’…평창 도로서 말 4마리 한 시간 배회 랭크뉴스 2024.07.01
19153 "새집 100채 드립니다!" 세계 1위 유튜버, 극빈층에 '통 큰' 기부 랭크뉴스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