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9일 음주운전 시인 후 팬클럽에도 심경 밝혀
"어리석은 내 모습이 너무나도 싫다" 
"죄 지은 사람이 말이 길면 뭐하겠나...반성 또 반성하겠다"
가수 김호중.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음주 운전과 뺑소니 의혹을 받는 가수 김호중이 사고 발생 열흘 만인 19일 음주 운전을 인정한 데 이어 팬클럽에도 관련 심경을 밝혔다.

김호중은 이날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아리스(팬클럽) 식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면서 "술을 한 잔이라도 입에 대면 핸들은 잡으면 안 된다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저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해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아파한다는 걸 겪지 않아도 알아야 어른인데 어리석은 내 모습이 너무나도 싫다"며 "죄 지은 사람이 말이 길면 뭐하겠나.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아래는 김호중 팬카페 심경글 전문>

진심으로 이번 일에 대하여 우리 아리스 식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합니다.

술을 한잔이라도 입에 대면 핸들을 잡으면 안 된다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하여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아파한다는 걸 꼭 굳이 직접 겪지 않아도 알아야 어른의 모습인데 참으로 어리석은 저의 모습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죄 지은 사람이 말이 길면 뭐하겠습니까.?

저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조사가 끝나고 모든 결과가 나오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우리 식구들의 꿈을 져버리지 않으려면 열심히 사는 것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가슴속에 하나 하나 새기며 살겠습니다.

미안합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270 대통령실 “푸틴 며칠 안으로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3
20269 고개 숙인 남성에게 여고생이 달려간 이유[아살세 그후] 랭크뉴스 2024.06.13
20268 연준, 6월 FOMC 기준금리 동결…“연내 금리 1회 인하” 전망 하향 랭크뉴스 2024.06.13
20267 엘리베이터 일주일 넘게 멈춘 아파트 단지…알고 보니 '이것' 때문 랭크뉴스 2024.06.13
20266 '美 턱밑' 쿠바에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무장한 러 군함 입항(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13
20265 “횡재세? 2분기 실적에 한숨 나온다” 정유업계 ‘부글’ 랭크뉴스 2024.06.13
20264 “전쟁 나 폭탄 터진 줄…” 학교 벽 금 가고 주택 담장 기울어 랭크뉴스 2024.06.13
20263 테슬라 주가 장중 5% 상승…'돈나무 언니' "5년 후 15배 간다" 랭크뉴스 2024.06.13
20262 [속보] 대통령실 "푸틴, 며칠 내 방북…비슷한 때 한·중 전략대화" 랭크뉴스 2024.06.13
20261 속눈썹 파마하러 오피스텔로 향하던데…대학가 원룸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6.13
20260 얼차려 받다 숨진 훈련병 병원 의무기록 공개…"패혈성 쇼크에 따른 다발성장기부전" 랭크뉴스 2024.06.13
20259 대통령실 "푸틴, 며칠 내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3
20258 대통령실 "푸틴, 며칠 안으로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3
20257 도시락 480개 주문하고 ‘노쇼’한 남성…군인 사기 사칭 주의 랭크뉴스 2024.06.13
20256 직원 월급 과하게 주던 수상한 협회들…나랏돈 127억 빼먹었다 랭크뉴스 2024.06.13
20255 강진 잦아지는데 단층조사 부실···기상청, 부안 지진에 “정보 부족” 랭크뉴스 2024.06.13
20254 ‘이재명, 대납 대북송금 알았나’ 쟁점…민주당 “국면전환용 기소” 랭크뉴스 2024.06.13
20253 "회사가 月68만원 내면 직원 징집 유예" 파격 법안 발의한 나라 랭크뉴스 2024.06.13
20252 [뉴테크] 스스로 걷고 뛰는 법 익힌 웨어러블 로봇 랭크뉴스 2024.06.13
20251 유엔 안보리, 10개월 만에 北 인권 문제 회의 돌입 랭크뉴스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