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계단'입니다.

대기업 건설사가 신축 아파트 하자를 감추려고 몰래 보수 공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건설사는 정상적인 공사라는 입장입니다.

아파트 비상 계단에 시멘트가 발라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계단 모서리가 모두 깎여 있습니다.

이곳은 대구 지역에서 준공을 앞둔 아파트입니다.

입주 예정자들은 "한밤중에 시공사가 비상 계단을 몰래 깎았다"며 부실 시공을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건축법상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미터 이상이 돼야 합니다.

그런데 계단에서 천장까지 높이를 재 보니 1미터 94센티미터였다는 겁니다.

결국, 이 기준을 맞추려고 계단 하나하나를 16센티미터가량 깎아내는 무리한 공사를 했다는 주장입니다.

계단 두께가 얇아져서 붕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고요.

입주 예정자들은 이 밖에도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등 하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준공을 미뤄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공사 측은 "일부 계단 높이가 설계에 따라 시공되지 않아 보수 공사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관할 구청에 보고하고 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261 북한이 보낸 ‘오물 풍선’ 150여개 발견…경남까지 날아와 랭크뉴스 2024.05.30
23260 점점 힘받는 ‘러 본토 타격론’… 푸틴 “심각한 결과” 경고 랭크뉴스 2024.05.30
23259 북 오물풍선 재난문자에 ‘공습 경보’ 들어간 까닭 알아보니… 랭크뉴스 2024.05.30
23258 인도 뉴델리 기온 52.3도 찍었다…관측사상 최고치 랭크뉴스 2024.05.30
23257 강형욱 회사 전 직원들 “해명 영상에 분노…공동 고소 준비” 랭크뉴스 2024.05.30
23256 동생 이어 형도 복권 1등 당첨…잠 깨서도 기분 좋은 꿈 꿨다 랭크뉴스 2024.05.30
23255 [2보]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심리 착수…"유죄 땐 최대 징역 4년" 랭크뉴스 2024.05.30
23254 "과속단속, 지자체 돈벌이 아냐"…伊 단속카메라 축소키로 랭크뉴스 2024.05.30
23253 외교차관 "한미일, 北 추가 도발 시 대응·中 역할 견인 논의" 랭크뉴스 2024.05.30
23252 김여정, 오물 풍선에 “이것도 표현의 자유…몇 십배 대응할 것” 랭크뉴스 2024.05.30
23251 “말하기 어렵다”… 훈련병 ‘가혹행위’ 의혹에 육군 난색 랭크뉴스 2024.05.30
23250 [사설] UAE에 아랍권 진출 교두보 마련…‘제2 중동 붐’ 계기로 삼아라 랭크뉴스 2024.05.30
23249 "어? 이 집이 아니네‥"‥엉뚱한 집 문 뜯고 들어간 법원 집행관 랭크뉴스 2024.05.30
23248 폐지 수거 노인에 달려간 초등생들… 사이드미러에 비친 선행 랭크뉴스 2024.05.30
23247 홍준표 "22대 국회 사상 최악 될 것...윤 대통령 보호해야" 랭크뉴스 2024.05.30
23246 [바로간다] '거리에 사람들 픽픽' LG 인도공장 유독가스 덮친 마을‥4년 뒤 가보니 랭크뉴스 2024.05.30
23245 사람 매달고 달아난 음주 차량‥1시간 추격해 시민이 검거 랭크뉴스 2024.05.30
23244 [사설] 삼성전자 노조, 반도체 전쟁서 공멸 피하려면 ‘파업’ 철회해야 랭크뉴스 2024.05.30
23243 '이간질 한다'며 무차별 폭행에 옷 벗긴 무서운 고교생 랭크뉴스 2024.05.30
23242 김여정, 오물풍선도 “표현의 자유”···‘대북전단 논리’ 되치기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