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지난달 골목길에서 뛰어나오던 아홉 살 어린이가 차량에 치여 크게 다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아이 부모가 수사에 미온적인 경찰에 항의하며,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CCTV를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경북 문경의 한 골목길.

맞은편에서 검은색 차 한 대가 들어오죠.

그때, 오른편 골목에서 한 아이가 뛰어나옵니다.

운전자가 이를 미처 못 봤던 걸까요, 아이와 크게 충돌한 뒤 화면에서 사라졌습니다.

이 사고로 아이는 머리 쪽을 심하게 다쳐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사고 영상을 공개한 피해 학생 부모는 "아이를 친 차량이 충돌 후 바로 멈추지 않고 오히려 엑셀을 밟고 가속해 아이를 또다시 쳤다", "사고 후에도 70m 이상을 더 나갔고, 정차 후에도 머뭇거렸다"며 분통을 터뜨렸고요.

경찰 측에도 "사고가 난 지 한 달이 다 되었지만, 수사가 지지부진해 아직 가해자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분노했습니다.

이 사고 영상조차 경찰이 아닌 부모가 직접 시청에 문의해 확보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아이가 순간적으로 튀어나오면 피하기 어려운 건 맞다, 하지만 급제동조차 안 한 운전자에 대해서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고요.

경찰이 가해자 조사를 아직 안 한 이유 또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225 사막에서도 물을 만들어내는 항아리 랭크뉴스 2024.06.20
19224 [금융뒷담] 한투證, 이노그리드 상장 무리하게 추진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20
19223 12세 유대인 소녀 집단 성폭행 사건에…갈등 커진 프랑스, 궁지 몰린 마크롱 랭크뉴스 2024.06.20
19222 “이슈 돼서 힘들다” 설명이 전부…중국 공연 취소당한 한국 록밴드 랭크뉴스 2024.06.20
19221 한동훈, 오는 일요일 출사표‥반한 구심점은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랭크뉴스 2024.06.20
19220 대낮 서울 아파트 단지에서 또 '불'‥"에어컨 수리 위해 용접하다 불붙었다" 랭크뉴스 2024.06.20
19219 '출마할 결심' 나경원, 내일 홍준표·이철우와 '긴급회동' 왜? 랭크뉴스 2024.06.20
19218 기안84 "내 삶의 은인"…416억 보너스 받는 '만화광' 누구 랭크뉴스 2024.06.20
19217 26학년도 의대 증원은 재논의?‥미묘하게 '여지' 남긴 정부 랭크뉴스 2024.06.20
19216 "자동 군사개입 포함"‥북러 동맹 부활? 랭크뉴스 2024.06.20
19215 미국, '하마스 억류 인질' 50명 생존 추정… 66명 사망했나 랭크뉴스 2024.06.20
19214 대통령실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북·러 조약에 '초강수' 랭크뉴스 2024.06.20
19213 "이화영 회유하거나 진실 조작 안했다"…술자리 회유 검사 반박글 랭크뉴스 2024.06.20
19212 성균관대 수석 졸업하더니…구혜선, 카이스트 대학원생 됐다 랭크뉴스 2024.06.20
19211 돌봄 외국인 늘리자며…다시 ‘법 밖’으로 밀어내는 정부 랭크뉴스 2024.06.20
19210 "백 점 맞아 받은 용돈"…소방관 더위 싹 날려준 '기특한 남매' 랭크뉴스 2024.06.20
19209 검찰 “최은순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 대상” 랭크뉴스 2024.06.20
19208 정부,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가능성’ 언급하며 러시아 압박 랭크뉴스 2024.06.20
19207 한반도 진영대립 고조…한러관계 경색 속 소통은 유지 랭크뉴스 2024.06.20
19206 카드론 잔액 40조 돌파… 대출 돌려막기도 증가 랭크뉴스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