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건의 절차 등 점검
'해외 직구 규제 조치' 후속 대응도 논의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주호 사회부총리, 조규홍 복지부 장관 등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19일 오후 비공개 고위 협의회를 열고 채 상병 특별검사법 대응, 의대 증원, 해외 직접구매(직구) 관련 정책 혼선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당정대는 이날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건의 절차 등을 점검했다고 한다. 특검법은 7일 정부로 이송됐다. 거부권 행사 여부는 법안 이송날로부터 15일 이내에 결정해야 하는 만큼, 윤 대통령은 22일 전에 방침을 정해야 한다. 여권은 윤 대통령이 21일 거부권을 행사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정대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16일 정책 발표 직후부터 숱한 논란을 빚다가 이날 끝내 철회된 '국가인증통합마크(KC) 미인증 품목 직구 차단 조치'에 대한 후속 대응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라인야후 사태',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 신설 계획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에선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협의회에 참석했다. 정부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378 법원 “성전환 수술해야 성별(性別) 정정은 위헌 소지” 랭크뉴스 2024.05.08
25377 외국의사 도입 '갑론을박'…"의료공백 대응" vs "의료 질 저하" 랭크뉴스 2024.05.08
25376 "월세 내라며 인터넷 선 잘랐다"…전세사기 피해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5.08
25375 대구서 8번째 전세사기 희생자…“특별법 개정안 지체 말아야”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5.08
25374 윤석열 대통령 장모 가석방 '적격' 결정‥14일 출소 예정 랭크뉴스 2024.05.08
25373 ‘잔고 위조’ 尹 장모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랭크뉴스 2024.05.08
25372 학폭 학생 상담실 보내자 "감금"…아동학대 신고에 교사는 괴롭다 랭크뉴스 2024.05.08
25371 여자친구 살해 혐의 의대생…오늘 구속영장 심사 랭크뉴스 2024.05.08
25370 강남역 살해 의대생 "계획범죄 인정... 평생 속죄하겠다" 랭크뉴스 2024.05.08
25369 라인야후 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기술독립 추진" 랭크뉴스 2024.05.08
25368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적격'…형기 두 달 남기고 14일 출소(종합) 랭크뉴스 2024.05.08
25367 [단독] 퇴임 앞 류희림 ‘미국 출장’ 급조 의혹…공식일정 3시간 30분 랭크뉴스 2024.05.08
25366 협치냐 대치냐... 9일 윤 대통령 입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4.05.08
25365 ‘잔고 위조’ 尹 장모 가석방 결정…이르면 14일 석방 랭크뉴스 2024.05.08
25364 엄마 위해 8시간 수술대 누웠다…간 70% 내준 '효녀 군무원' 랭크뉴스 2024.05.08
25363 [단독] SK, 지분 이어 장비 매각…'中 파운드리' 사실상 철수 랭크뉴스 2024.05.08
25362 "최은순 가석방 만장일치 결정"‥'법정구속' 열달 만에 출소 랭크뉴스 2024.05.08
25361 경찰, ‘비타민 처방하고 리베이트 의혹’ 전공의 재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5.08
25360 수능만점 의대생 여친 경동맥 찔렀다…흉기도 미리 챙겨 '계획범죄' 가능성 랭크뉴스 2024.05.08
25359 “주 4.5일제·정년 늘려 달라” 현대차·기아 노조 ‘파업 전운’ 랭크뉴스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