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앞서 정부가 해외직구로 들여오는 어린이용이나 전기 제품 등에 대해 안전 관련 KC 인증이 없으면 직구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논란이 일자 전면 금지는 사실이 아니라며, 혼선을 끼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지난주 어린이 제품 등 80개 품목에 대해 'KC 인증'이 없으면 해외직구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정부는 80개 품목의 해외직구를 사전에 전면 금지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정원/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 "80개를 일시에 한꺼번에 사전에 해외직구를 차단한다, 이거 금지한다, 이거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얘기가 아니고요."]

정부는 이 같은 방안은 검토해 본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부터 위해성 조사 품목을 대폭 늘리는 등 조사를 강화하겠다는 게 원래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민들께 혼선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위해성 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제품은 지금처럼 직구를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개별 품목별로 여론 수렴 등을 통해 법 개정 등 차단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반드시 KC인증을 거치도록 한 당초 발표 내용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양다운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592 "한국 진출 27년 만에 처음있는 일"…콧대 높은 에르메스, 대규모 팝업 행사 어디서? 랭크뉴스 2024.05.09
25591 이종섭 질책했다는 윤…‘수사 외압’ 의혹 질문엔 답변 회피 랭크뉴스 2024.05.09
25590 법원 앞에서 흉기 피습…50대 유튜버 사망 랭크뉴스 2024.05.09
25589 [단독]‘채 상병 사건’ 재검토 반대했던 법무관리관···돌연 입장 변경, 왜? 랭크뉴스 2024.05.09
25588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에 첫 사과‥특검법엔 "정치 공세" 랭크뉴스 2024.05.09
25587 ①명품백 ②주가조작 ③채상병... 尹 특검 거부 사유가 제각각이었던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09
25586 여가부 차관 "교제폭력 살인사건 관련 신상털기 등 중지해달라" 랭크뉴스 2024.05.09
25585 '채상병 특검법' 거부 입장 재확인‥'대통령 격노설' 묻자 대통령 답변은? 랭크뉴스 2024.05.09
25584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매몰 사고···인부 1명 사망, 1명 심정지 랭크뉴스 2024.05.09
25583 '연인 살해' 의대생 범행 후 환복…경찰, 사이코패스 검사 검토(종합) 랭크뉴스 2024.05.09
25582 비켜가고 피하고‥기대 못 미친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4.05.09
25581 [단독] 한미 오너일가, 사이언스 지분 50% 1조에 매각 랭크뉴스 2024.05.09
25580 22대 국회 첫 與 원내사령탑 추경호 "독배라도 마시고 상황 타개 나서겠다" 랭크뉴스 2024.05.09
25579 풍선이 하늘 날면 “벌금 20만원”… 美플로리다 ‘풍선 단속’ 랭크뉴스 2024.05.09
25578 "듣고 싶은 건 제대로 답하지 않았다"‥마이웨이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4.05.09
25577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앞 난제 줄줄이 랭크뉴스 2024.05.09
25576 '한동훈 사퇴 요구'는 "오해 있었지만 풀었다‥언제든 만날 것" 랭크뉴스 2024.05.09
25575 [속보]무디스, 韓 국가신용등급 ‘Aa2, 안정적’ 유지…성장률 2.5% 전망 랭크뉴스 2024.05.09
25574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지분 협상중…네이버도 소극적이지 않아"(종합) 랭크뉴스 2024.05.09
25573 [단독] 소쿠리 투표-월성원전…노정희·노태악 나란히 재판 빠졌다 랭크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