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의과대학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서울고등법원의 의대 증원·배정 집행정지 기각 결정에 대해 "대한민국의 법리가 검찰 독재 정부에 의해 무너져 내린 것을 여실히 보여준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의대협은 법원 결정 사흘 만인 오늘 입장문을 내고 "이미 붕괴한 의료 시스템과 이번 불통 정책 강행으로 대한민국에 영구히 남을 상흔에 학생들은 미래 의료인으로서 심히 비통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는 지금까지 수많은 발표를 통해 의대 교육이 부실해지지 않는다고 소명했지만, 법원에서 의대 교육의 특수성을 인정하며 의대생에게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의대협은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호소하는 것은 오만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복귀는 주변의 호소와 회유가 아닌 학생들이 결정해야 하는 문제"라며 "설득보다는 명령과 규제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를 거두라"고 의대협은 촉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036 내일 오후부터 전국 지루한 장맛비, 비 그칠 땐 찜통더위 랭크뉴스 2024.07.03
20035 윤 대통령 "국민 1인당 100억씩 주지 왜 25만 원 주나‥방만재정" 랭크뉴스 2024.07.03
20034 “야당, 도둑이 경찰 잡는 격”…검찰, 검사 탄핵 집단반발 랭크뉴스 2024.07.03
20033 최순실 수감 중 치매?…정유라 "지인 못 알아봐, 좀 살려달라" 랭크뉴스 2024.07.03
20032 법사위 간사 "탄핵청원 받들 것"‥여당 "文 때도" 평가절하 랭크뉴스 2024.07.03
20031 [속보] 채 상병 특검법 본회의 상정 랭크뉴스 2024.07.03
20030 “딱풀로 붙였나” 용인 수지 아파트 공동현관 지붕 붕괴 랭크뉴스 2024.07.03
20029 "8명 사망케한 美운전자 징역 60년, 한국은…" 변호사들 한탄 랭크뉴스 2024.07.03
20028 [마켓뷰] 비둘기 파월 훈풍에 이차전지 강세까지…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 랭크뉴스 2024.07.03
20027 [현장기자-김판] “정신 나간 민주당 의원들” 랭크뉴스 2024.07.03
20026 [단독]“의병은 폭도” 문서, 이완용이 준 친일 훈장 ‘경찰 역사’로 전시한 경찰박물관 랭크뉴스 2024.07.03
20025 이재명 비꼰 윤 대통령 “왜 25만원만 주나···10억, 100억 줘도 안 되나” 랭크뉴스 2024.07.03
20024 권성동 "임성근 골프모임 대화방 보도, 민주당발 제보공작 의혹" 랭크뉴스 2024.07.03
20023 서울 역주행 운전자 "급발진, 아유 죽겠다"…회사 동료에 밝혀 랭크뉴스 2024.07.03
20022 "할머니, 나 이쁘지?"…AI사진으로 할머니 속인 암환자 손녀 '감동' 랭크뉴스 2024.07.03
20021 채 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국민의힘 '필리버스터' 돌입 랭크뉴스 2024.07.03
20020 "1천300년간 절벽 박혀있던 '프랑스판 엑스칼리버' 도난" 랭크뉴스 2024.07.03
20019 하루 앞둔 서울아산병원 '진료 재조정'…"진료 감소 폭 미미" 랭크뉴스 2024.07.03
20018 "우린 완전 '폭망'했다" 빚내서 명품 사던 MZ 이젠 '궁상' 떨며 '보복저축' 나섰다는데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03
20017 경찰, 영업비밀 누설 혐의로 쿠팡 자회사 직원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