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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19일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에서 5명의 당대표 후보가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강정, 이기인, 조대원, 전성균, 허은아 후보. /뉴스1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의원회관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3명의 최고위원을 뽑는다.

당대표 자리를 두고 전성균·천강정·이기인·허은아·조대원(기호순) 등 5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득표수 1위가 당대표가 되고, 2∼4위는 최고위원을 맡는다. 현재로서는 이기인 후보와 허은아 후보의 양강 구도가 굳혀진 상태다.

전당대회는 이날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수도권·강원 권역별 후보 토론회가 끝난 뒤 당원들의 현장투표 및 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새 지도부는 네 차례에 걸쳐 실시한 권역별 합동연설회·토론회 후 현장평가단 투표 결과(25%)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5%), 전당대회 당원 투표(50%) 결과 등을 합산해 선출한다. 이날 마지막 토론회 투표 결과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전대 당원투표 최종 개표 시 합산해 발표한다.

한편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제주, 대구·부산·울산·경상 등 지난 토론회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면 누적 득표수는 이 후보 96표, 허 후보 90표, 조 후보 61표, 전 후보 32표, 천 후보 11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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