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틀간 인질 4명 사망 확인


이스라엘 인질 사진.
[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인질 시신 한 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남성 인질의 시신을 가자지구에서 찾아냈으며, 확인 결과 지난해 10월 하마스에 잡혀갔던 론 베냐민(53)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베냐민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7일 오전 7시30분 해외여행 중이던 두 딸에게, 가자지구 분리 장벽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집으로 돌아간다는 음성 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이 끊겼다.

이스라엘군은 당시 베냐민이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살해당했으며, 숨진 상태에서 가자지구로 이송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가자지구 작전 과정에서 3구의 인질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마스가 인질로 잡아끌고 간 250여명의 인질 가운데 100여명은 지난해 11월 일시 휴전 때 풀려났다.

그러나 나머지 130여명은 전쟁 225일째인 지금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0여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이스라엘군은 추정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539 [르포] ‘두리안 빵이 한글로’… 베트남 K-푸드 열풍에 위장 식품도 기승 랭크뉴스 2024.06.24
20538 체육교사 꿈꾸던 20대 남성, 5명에게 장기 기증하고 떠나 랭크뉴스 2024.06.24
20537 원희룡, 한동훈 겨냥 "법무부, 野 '김여사 특검' 공세에 뭘했나" 랭크뉴스 2024.06.24
20536 尹 대통령, 긍정 평가 11주 연속 30% 초반대 랭크뉴스 2024.06.24
20535 글로벌 전구체 1위 中기업이 상폐위기 겪은 코스닥사 인수한다고?... 성사여부 촉각 랭크뉴스 2024.06.24
20534 [영상]시신 1300구 길바닥에 썩는 냄새 진동…"생지옥 된 평생 꿈 성지순례" 랭크뉴스 2024.06.24
20533 "코로나보다 센 '사망률 50%' 전염병 온다"…한국형 백신 대규모 투자 랭크뉴스 2024.06.24
20532 한동훈은 왜 ‘채상병 특검법 추진’ 말했나 [6월24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4.06.24
20531 서울 학생 문해·수리력 검사, 올해 2배 이상 확대 실시 랭크뉴스 2024.06.24
20530 우크라, 크름반도 미 장거리 미사일로 공격해 민간인 사망 랭크뉴스 2024.06.24
20529 '폭염 참사' 사우디 메카 성지순례 사망 1300명 넘어 랭크뉴스 2024.06.24
20528 악성 임대인들 평균 19억 떼먹어‥707억 안 주고 버티기도 랭크뉴스 2024.06.24
20527 마을 잠기고 사망자 속출해도‥검색하면 '미담'뿐 랭크뉴스 2024.06.24
20526 "의총서 7개 받을지 결정"‥"안 받으면 18 대 0" 랭크뉴스 2024.06.24
20525 ‘수리온·KF-21 기밀 판매’ 텔레그램…군·국정원·경찰 합동 수사 랭크뉴스 2024.06.24
20524 [벤처하는 의사들] “핵융합 일으키는 플라즈마로 암세포 잡는다” 랭크뉴스 2024.06.24
20523 여당 당권주자들 '채상병 특검' 이견‥한동훈 '특검 찬성'에 3인 맹폭 랭크뉴스 2024.06.24
20522 살인더위에 '성지순례' 사망자 1,300명 넘었다…83% 사우디 미허가자 랭크뉴스 2024.06.24
20521 남부지방에 오후 시간당 10~20㎜ 호우…'황사비' 주의 랭크뉴스 2024.06.24
20520 또 軍 사망사고…51사단서 20대 일병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