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헌혈차서 절명한 박금희 열사 영상에 박현숙 열사 사진 사용
KBS 유튜브 화면 갈무리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열사를 다룬 기념식 영상에 다른 열사 사진이 잘못 등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18일 제44주년 기념식 때 상영된 영상을 보면, 박금희 열사 소개 영상 일부에 박현숙 열사 사진이 사용됐다. 5·18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박금희 열사는 1980년 5월21일 부상자 치료를 위해 헌혈에 나섰다가, 계엄군이 헌혈차를 향해 가한 총격에 숨졌다.

이날 기념식 영상에는 박금희 열사가 발급받은 헌혈증서와 함께 인물 사진이 나왔는데, 이 인물은 박금희 열사가 아닌 박현숙 열사였다. 두 열사는 당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러나 박현숙 열사는 시신을 담을 관을 구하기 위해 화순으로 가는 길에 탄 버스가 계엄군 총격을 받으면서 숨졌다.

연합뉴스 보도를 보면,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사연을 소개한 보도자료 등에 빈번하게 소개된 인물 사진이 어떻게 잘못 사용됐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기념식을 주관한 국가보훈부는 “영상 제작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979 뒤늦게 확보한 사고 영상‥뒤집힌 과실 책임 랭크뉴스 2024.05.21
23978 버틸까 아니면 복귀?… 전공의들 데드라인 앞두고 ‘술렁’ 랭크뉴스 2024.05.21
23977 ‘文회고록’ 여진… 통일부 장관 “히틀러 믿었다가 세계대전” 랭크뉴스 2024.05.21
23976 [이대근 칼럼]대통령을 위한 변명 랭크뉴스 2024.05.21
23975 "2023년 남극 해빙 기록적 감소는 2천년에 한 번 있을 사건" 랭크뉴스 2024.05.21
23974 오락가락 정책 실패 반복되면 등 돌린 민심 되돌릴 수 없다[사설] 랭크뉴스 2024.05.21
23973 연고제가 화장품으로… 제약사 만든 화장품 매출 껑충 랭크뉴스 2024.05.21
23972 [삶-특집] "모임에서 정치얘기 안하는 게 원칙…안그러면 대판 싸우거든요" 랭크뉴스 2024.05.21
23971 단백질 접히는 소리 들리나요, 과학과 음악의 만남 랭크뉴스 2024.05.21
23970 “많이 뽑아놨는데 일이 없네” 회계법인 최대 고민된 인건비 랭크뉴스 2024.05.21
23969 YTN ‘김 여사 명품백 영상’ 사용금지 랭크뉴스 2024.05.21
23968 계속 투자냐 변경이냐… LG엔솔 美 3공장의 운명은 랭크뉴스 2024.05.21
23967 '술타기' 수법까지 쓴 김호중... 과학수사는 음주운전을 잡을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5.21
23966 뉴욕증시 혼조 마감, 다우 4만선 아래로·나스닥은 최고기록 경신 랭크뉴스 2024.05.21
23965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5월 소비심리 다섯달 만에 '비관적' 랭크뉴스 2024.05.21
23964 '김여사 고발' 백은종 9시간 檢조사…"유력인사 청탁 증거 제출"(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21
23963 은퇴해도 월 300만원 꽂히네…"한국서 가장 부유한 세대 온다" [860만 영시니어가 온다①] 랭크뉴스 2024.05.21
23962 강형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KBS, ‘개는 훌륭하다’ 결방 랭크뉴스 2024.05.21
23961 ‘헬기 사고 사망’ 이란 대통령 추모 물결…“사고 원인 악천후” 랭크뉴스 2024.05.21
23960 “사망 후에도 유흥”…거제 전여친 폭행범, 마침내 구속 랭크뉴스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