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발언하는 한성존 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정부의 손을 들어준 사법부의 판단을 비판하면서 기존 요구안이 충족되지 않으면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오늘 서울아산병원에서 연 의료 심포지엄에서 조주신 울산의대 학생회장은 "대학 본부의 자체적인 의대 증원 의사결정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던 판사님이 이번엔 대학교를 믿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 의문스럽다"며 "법리가 무너져 내린 걸 목도해 국민으로서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성존 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도 "판결이 아쉽지만 증원에 근거가 없다는 걸 알게 됐고, 판결 전후로 큰 의견 변화는 없다"며 전공의들 사이에 복귀 움직임이 없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달 16일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의료계가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와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늘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학생과 전공의들을 격려하며 정부가 수가 등 잘못된 정책을 우선 손봐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형욱 단국대 의대 교수는 "필수의료 초저수가는 정부가 만든 것으로,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현상"이라고 말했고, 임영석 울산의대 학장은 "정부의 정책 입안과 추진이 1980년대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301 최태원 SK 회장 측, 이혼 소송 판결문 최초 유포자 고발… “심각한 범죄행위” 랭크뉴스 2024.06.01
24300 게임스톱 사태 주도한 '대왕 개미' 키스 질 귀환에 밈 코인 들썩[비트코인 A to Z] 랭크뉴스 2024.06.01
24299 오늘 서울 도심 퀴어축제서 5만명 행진?…반대 집회 신고까지 랭크뉴스 2024.06.01
24298 내년 건강보험료 오르나…의료수가 1.96% 인상 랭크뉴스 2024.06.01
24297 신원식 국방장관 "북한 오물풍선, 치졸하고 저급... 강력 규탄" 랭크뉴스 2024.06.01
24296 ‘국민 안전 vs 선택권’ 해외직구 규제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이정희의 경제돋보기] 랭크뉴스 2024.06.01
24295 "아내·자식한테 말 안했다" 30%…'평균 21억' 로또 1등의 비밀 랭크뉴스 2024.06.01
24294 부끄러운 ‘플라스틱 공화국’… 배달 1인분에 7.39개 사용 랭크뉴스 2024.06.01
24293 “사실 이걸로 안찍었어요” 카메라 회사의 사과 랭크뉴스 2024.06.01
24292 MZ 몰릴줄 알았는데…102살 어르신이 단골 된 ‘이곳’은? 랭크뉴스 2024.06.01
24291 '4.8조' 국내 9위 재벌, 공동창업 부인과 이혼소송…노소영보다 많을까 랭크뉴스 2024.06.01
24290 ‘다음주에 기름 넣을까’ 주유소 휘발윳값, 4주 연속 하락세 랭크뉴스 2024.06.01
24289 "소매치기 저기 도망가요!"‥소리친 목격자가 바로 전과 19범 범인이었다 랭크뉴스 2024.06.01
24288 최태원 SK회장 측, 이혼 소송 판결문 최초 유포자 형사 고발 예정 랭크뉴스 2024.06.01
24287 "장난 삼아서"... 어린이 놀이터에 가위 꽂은 뒤 달아난 10대 검거 랭크뉴스 2024.06.01
24286 최태원 회장 측 "이혼 소송 판결문 유포자 경찰 고발"... 법적 대응 랭크뉴스 2024.06.01
24285 성관계 유도 후 “성범죄 신고” 협박한 20대들 실형 랭크뉴스 2024.06.01
24284 건강보험 의료수가 내년 1.96% 인상…진료비 상승 전망 랭크뉴스 2024.06.01
24283 5월 수출 582억불, 전년比 12%↑… 무역수지 50억불 랭크뉴스 2024.06.01
24282 국민의힘 "민주당, '다수의 몽니' 그만두면 원 구성 협상 당장 가능" 랭크뉴스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