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뉴욕의 본햄스 경매장에 13살 메시의 바르셀로나 입단 계약 내용이 들어있는 냅킨이 전시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13살 때 스페인 축구팀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에 입단할 때 한 첫 계약 내용이 담긴 냅킨이 경매에서 약 13억원에 낙찰됐다.

경매업체 본햄스는 18일(한국시간) 누리집에 “메시를 바르셀로나로 데려온 냅킨 계약서가 76만2400파운드(13여억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됐다.

냅킨 계약서에는 2000년 12월14일 바르셀로나 기술감독이었던 카를레스 렉사흐와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 에이전트 호라시오 가지올리 등이 테니스 클럽에서 만나 메시와 계약에 동의한 내용이 담겼다. 렉사흐는 종업원으로부터 종이 대신 받은 냅킨에 파란색 잉크로 “리오넬 메시 선수와 계약하는 데 동의한다”고 썼다. 본햄스 쪽은 누리집에 “메시를 바르셀로나로 데려온 냅킨은 동화 같은 커리어의 신화적인 상징”이라며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672골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8번 수상했다. 지금은 미국프로축구리그(MLS) 인터 마이애미 소속이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757 금지령에도 몰래 먹었던 소고기 요리 [休·味·樂(휴·미·락)] 랭크뉴스 2024.06.22
19756 운동하는 여자들 “근육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랭크뉴스 2024.06.22
19755 "애완견에 사과, 힘드냐" 아픈 곳 후빈다…野 때린 매운맛 야당 랭크뉴스 2024.06.22
19754 식당서 밥 먹다 갑자기 쓰러진 30女…'이것' 배운 학생들이 살렸다 랭크뉴스 2024.06.22
19753 "수업 중 진짜 커플됐다" 다른 대학도 광클…난리난 연애강의 랭크뉴스 2024.06.22
19752 [젠더살롱] 여성의 자기결정권은 태아의 생명권과 대립하는가 랭크뉴스 2024.06.22
19751 한자와 중국 음악[서우석의 문화 프리즘] 랭크뉴스 2024.06.22
19750 채상병특검법, 재발의 22일만에 법사위 초고속 통과…野단독의결(종합) 랭크뉴스 2024.06.22
19749 바이든 '남부 국경 빗장'에 불법 입국 시도 25% 감소 랭크뉴스 2024.06.22
19748 [정여울의 언어정담]‘수퍼카’라는 슬픈 대체물 랭크뉴스 2024.06.22
19747 말레이·태국도 브릭스 가입 추진…中·러 영향력 넓히나 랭크뉴스 2024.06.22
19746 고속도로서 SUV 도로시설물 들이받고 넘어져…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6.22
19745 깜짝 공개된 북러 조약에 무기 지원 신경전…살얼음판 걷는 한국과 러시아 랭크뉴스 2024.06.22
19744 채 상병 수사기록 이첩날…유재은 “임기훈이 경북청에서 전화 올 거라 했다” 랭크뉴스 2024.06.22
19743 책임 회피 급급한 증인들, 채 상병 특검 명분만 키워 랭크뉴스 2024.06.22
19742 엔비디아 주가 이틀 연속 3%대 하락…차익실현·경계감 커져 랭크뉴스 2024.06.22
19741 美전문가 "韓日 핵보유가 美가 북핵의 인질되는 것보다 덜 나빠" 랭크뉴스 2024.06.22
19740 버스 몰던 기사 갑자기 고개 '툭'…힘 모아 생명 구한 시민 영웅들 '훈훈' 랭크뉴스 2024.06.22
19739 '이것' 든 밀주 마시고 사망한 사람들 50명 육박 '충격' 랭크뉴스 2024.06.22
19738 佛극우 르펜 "마크롱, 정치적 위기 벗어날 길은 사임뿐" 랭크뉴스 2024.06.22